명절이 되면 전 부치기 힘들다고 많은 분들이 하소연하지요.

조금만 부치면 전 부치는 것도 그리 큰일은 아닌 듯합니다.

비주얼과 맛을 좀더 업그레이드한 새우전을 소개합니다.

 

재료: 중간 크기 새우 20마리, 작은 새우 30마리, 빨강, 노랑 파프리카 1/2개씩, 롱 빈이나 가는 아스파라거스 잘게 썬 것 2스푼, 양파 다진 것 1스푼, 녹말가루, 달걀 3, 4개

양념: 마늘 1/2~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생강가루 1/4스푼, 소금 1티스푼

중간 크기 새우를 반으로 갈라 녹말가루를 발라 놓는다.

작은 크기 새우는 다지고 채소와 양념을 넣고 잘 섞어 놓는다.

녹말가루 입혀 놓은 새우에 다진 새우 살을 도톰하게 올려놓는다.

달걀 물에 새우를 넣고 조심조심 달걀물을 입힌다.

중간 불에 타지 않게 노릇노릇 지져낸다.

완성

알록달록 채소 색깔이 눈길을 끌면서 씹을 때 채소의 아삭함이 함께해서
더 즐겁습니다.
물론 영양도 추가 되고요.
한 접시 부쳐서 식탁에 생기를 줘 보세요.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