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범벅인 리치한 맛은 젊은 날에 찾던 맛이었던 반면에 나이들고 나니 양념이 심플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즐기게 됩니다.
달달한 갈비 양념도 맛 있지만 갈비로 요리를 하다 보면 기름이 엄청 많더라고요.
기름과 설탕을 피하고 담백한 고기 맛을 경험 해 볼까요?

재료 : 돼지 갈비 15조각
끓이는 물 양념 : 된장 1스푼, 술 2스푼, 양파 반 개, 마늘 반 스푼, 후추
고기 양념 : 맛 간장 3스푼, 소금1.5 T,후추, 마늘 파우더(생 마늘은 타기 쉽습니다) 반 스푼, 양파 파우더 반 스푼,생강 파우더 1/3 스푼, 건 고추 1,2개

돼지 갈비를 잘라서 찬물에 핏물 제거 후 끓는 물에 한번 데쳐 냅니다.
꼭 물이 끓으면 넣으세요.찬물에 넣으면 돼지 갈비에 있던 육 즙과 맛이 물속으로 빠져 나와요.
끓는 물에 넣으면 동물성 단백질이 뜨거운 온도에 순간적으로 응고 되어서 육 즙과 맛이 갇혀 있게 됩니다.
물을 끓일 때 된장 1스푼, 마늘, 양파 즙, 술, 후추를 넣고(보쌈처럼) 끓이면 돼지 잡냄새가 해결 됩니다.

갈비가 끓어 나면 2분 정도 더 끓이다가 물은 버리고 갈비만 건져서 찬물에 씻어 주세요.
찬물에 한번 씻는 것이 포인트.다시 한번 잡내를 잡아 주기 위해서입니다.

양념 들어갑니다, 보기에도 양념이 최소화지요?
건 고추가 들어가서 약간 칼칼한 맛이 더더욱 좋습니다.

냉장고에 4시간 이상 재워 놓는데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베어 들게 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오븐으로 들어 갑니다.
설거지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나중에 버리면 설거지가 정말 없어요.
굽는 직화구이는 정말 설거지와 스토브, 그 주위를 닦는 게 일이 많지요? 기름도 어찌나 많은지. 두세번 닦아야 하더라고요.

건강에도 직화 구이 보다는 오븐 사용이 암 성분에 훨씬 덜 노출 됩니다.
400도(화씨,F)에서 40-50분 구워 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샐러드 한 접시, 백 김치 하나 놓고 온 식구가 마구마구 뜯어 먹습니다.
아주 가벼운 양념 이지만 그 맛은 달달한 갈비 또는 바비큐 소스 범벅인 바비큐와 비교가 안됩니다.
주말에 도전!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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