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사이드의 정통 힙합이 한국에 소개된다. 4월 2일(한국시간), 서울 무브홀에서 열리는 힙합 콘서트 ‘캄튼 투 서울(Compton to Seoul)’에서다.

공연에는 캄튼의 전설적 힙합그룹 N.W.A의 DJ 옐라를 포함해 WC(Dub-C), 스쿱데빌 등 미국 힙합의 거장들이 출연한다. 또 도끼, 더 콰이엇, 팔로알토, 하하, 스컬 등 한국 힙합 스타들도 함께한다. 한-미 힙합이 한 데 어우러지는 축제다.

주목을 끄는 뮤지션들은 또 있다.

미주 한인들로 구성된 신생팀 ‘웨스트코스트한국인’이다. 이들은 오렌지카운티 출신의 뮤지션들로 래퍼 씩보이와 킬라그램즈, 여성 보컬 키드캣, 비트박서 비트 라이노로 구성됐다. 이미 미주 한인 힙합 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름들이다.

씩보이는 힘이 실린 목소리로 직설적인 랩을 한다. 2014년 래퍼 산이를 디스한 곡을 유투브에 공개하면서 한국 힙합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었다. 킬라그램즈는 웨스트사이드 힙합에 매력적인 보이스를 입혀 랩을 한다. 여기에 몽환적인 키드캣의 노래, 독특한 비트로 리듬을 만드는 비트라이노의 비트박스까지 더해져 듣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앙일보는 ‘웨스트코스트한국인’의 음악과 이들의 삶을 디지털 다큐멘터리 ‘캄튼 투 서울'(아래 영상)로 제작했다. 각 멤버들이 추구하는 음악,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디지털 다큐 ‘캄튼 투 서울’은 본지 웹사이트(www.koreadaily.com)와 미주중앙일보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dailyhotnews)에 공개됐다.

페이스북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웨스트코스트한국인이 공연에서 착용하는 힙합 모자와 후드가 달린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오세진 기자
orejin@joongang.co.kr


기획/구성/연출: 오세진
촬영/편집: 김인수
나레이션: 최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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