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떡볶이가 국민 간식이 되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완전 탄수화물 뿐이라서 있는 뱃살도 주체가 안되는데… 거기에다가 설탕을 많이 사용하여서 더더욱 높은 열량을 뽐내지요.
다른 영양도 추가 하여서 떡볶이에 도전 합니다. 떡 잡채라고 부릅니다. 잡채하는 방법과 거의 비슷.
다양한 색깔 채소와 고기나 해물 추가해서 단백질도 보충.

재료: 당근 5센티 길이,빨간 파프리카 1/4,양파 1/6, 스노우 피 10개,새송이 버섯 큰 것 하나,오징어 작은 것 1마리(다리 빼고),가래떡 2줄
양념: 맛 간장 2스푼(없으면 저염간장 1.5스푼,설탕 1작은 술),후추,참기름,마늘 1작은 술,맛술 1스푼,소금

냉장고에서 하룻밤 지낸 떡을 새끼 손가락 길이와 굵기로 잘라서 끓는 물에 넣었다가 45초 정도 후에 건져주세요. 끓이지 마세요. 떡이 말랑말랑 할 때는 썰기 어려우니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잘라주세요.

그리고 떡을 찬물에 한번 샤워시켜서 물기를 빼세요. 그러면 훨씬 쫄깃거립니다.
떡 집에서 가래 떡 뺄 때 기계에서 떡이 나와 찬물로 들어가지요? 쫄깃 거리기 위함입니다. 같은 원리죠.
그리고 다른 재료도 적당한 길이와 긁기로 채 썰어주세요. 잡채와 똑같이 준비하시면 됩니다.
물론 재료도 색깔 채소를 각자 냉장고에 있는 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떡이 당면보다 굵기 때문에 다른 부재료가 너무 가늘어도 덜 좋고요. 그렇다고 당근 같은 딱딱한 채소를 너무 굵게 준비해도 좋지 않아요. 떡의 굵기를 가늘게 해주세요.
그래서 초록색으로는 시금치 같은 것 보다는 스노우 피가 참 잘 어울립니다. 끓는 물에 떡을 데칠 때 스노우 피도 함께 풍덩. 콩이 들어 있어서 볶는 것만으로는 안에 콩이 잘 안 익어요. 떡하고 같이 끓는 물에 넣었다가 같이 빼서 찬물에 샤워도 함께 해주세요.
버섯도 떡 굵기와 비슷하게 해서 끓는 물에 데칩니다. 떡 데친 물을 활용하면 한방에 세가지 다 해결되죠. (떡,버섯,스노우 피)

버섯과 떡은 맛 간장 2스푼,후추,마늘,설탕은 선택(저는 설탕을 사용 안했습니다. 이유는 아시지요? 맛 간장으로 단 맛은 충분) 해서 양념하고
파프리카만 제외하고 채소를 먼저 소금 조금 넣고 살짝 볶다가 양념한 떡과 버섯을 넣어서 함께 볶아요.
혹시 간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맞춰주세요. 그러나 약간 슴슴한 것이 몸에는 좋은 거 아시지요?
혈관 질환은 참 무서운 병인데 지방과 소금으로 오는 병입니다.

마지막으로 파프리카를 넣고 1분 이내로 불을 꺼 주세요.
파프리카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듬뿍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은 열에 약해서 파괴되니까 제일 마지막에 아주 살짝만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솔솔~

이 떡 잡채는 활용성이 꽤 큽니다.
간식은 물론,아침 식사로도 전날 밤에 재료만 준비하면 휘리릭 재빠르게 할 수 있고 손님 음식으로도 아주 매력 있어요.
탄수화물은 조금,단백질과 채소를 더 많이! 모름지기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글 / 김혜경(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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