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100도가 넘는 더위를 예고 받았어요.
에어컨을 켜놓고 음식을 한다는 게 저는 익숙하지 않아요. 창문을 열고 음식을 하고 냄새를 뺀 후 에어컨을 작동시킵니다. 그래서 아주 더운 날 불을 끼고 오래 요리하는 것은 절대 사절입니다.

냄새도 거의 없는 음식 위주로 식탁에 앉을 때는 시원한 에어컨을 즐겨봅니다.

차가운 우동 샐러드입니다. 영양면에서 손색이 없고 하기도 쉬워요.

재료 : 일인분 기준- 일제 냉동 우동 사리 1개 (한국산 우동면은 쫄깃하지 않더라고요), 다양한 색깔 채소(깻잎2장 , 치커리1,2장, 보라색 채소, 빨간 파프리카 1/4, 청경채 반개 , 스노우피 4,5개 살짝 데친 것, 불고기 2/3컵, 표고버섯 1-2장, 올리브유 1스푼

소스 : 1 스푼(밥 숟가락), 피시 소스 1/2스푼, 시판 용 샤브샤브 깨소스 1/2 스푼, 레몬즙 1스푼, 달달 구리 1/2스푼(저는 생략), 깨 1/2스푼, 고추냉이 조금

소스를 만들어서 차갑게 냉장 보관합니다.

불고기에 표고 버섯 넣고 볶아서 식혀 주세요.
집에 있는 색깔 채소를 다양하게 준비합니다.
보라색 채소, 빨간 파프리카, 깻잎, 청경채, 스노우피 살짝 데친 것, 로메인, 치커리를 채 썰었어요.

식성에 따라서 매운 고추 약간 추가 하면 맛있어요.
아이들 것은 고추 빼고 무쳐서 먼저 주고 어른 것은 고추 추가.

끓는 물에 우동 면을 투하. 끓기 시작하면 1분 후 불을 끄고 얼음 물에 차갑게 샤워시켜요.

물기를 잘 뺀 삶은 면을 볼에 넣고 이미 만들어 놓은 소스의 2/3만 넣고 무쳐줍니다.

썰어 놓은 채소를 합하고 나머지 소스 1/3을 붓고 잘 섞어 준 후 식힌 불고기는 제일 나중에 넣어줍니다. 올리브 오일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접시에 담은 후 달걀과 아몬드로 탑핑. 물론 달걀도 식혀 주세요.
차갑게 식혀서 먹는 우동 샐러드이니까.

고기, 채소가 국수와 씹힐 때 아주 좋은데요.
아삭 거리는 채소의 식감.거기에 고기는 언제 먹어도 기분 좋지요.

더운 날 이렇게 한 끼 해결합니다.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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