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미들로티안의 ‘오렉시 ’ 레스토랑

여느 식당처럼 당신은 서버에게 시원한 음료와 따뜻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 가지,  서버가 당신의 말을 듣지 못할 수도 있다.

서버가 당신 주문을 손짓으로 도와줄 것이다.

시에라 캠벨/서버

통역사 : 그녀는 이곳 식당 종업원들이 가족같다고 말합니다.

시에라 캠벨은 1년 전, ‘그리스인 대가족(BIG GREEK FAMILY)’ 이 되었다.

22살인 시에라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식당 주인인 라술과 앤지 알 하사니는 흔쾌히 그녀를 서버로 고용했다.

그리고 그들만의 주문과 소통방식을 만들었다.

엔지 알 하사니 / 오렉시 오너

고객들에게 원하는 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주문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만약 원하지 않는 재료가 있으면 그 재료를 가리키거나 고개를 저으면 된다고 말했죠.

성공 비결은 양쪽 모두에게 있었다.

맥스웰 칸주쥬스키/고객

메뉴를 가리키고, 필요한 게 있으면 다른 수식어들을 사용해서 주문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서비스도 제가 가 본 식당들과 다를 게 없었어요.

시에라 캠벨/서버

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에요. 저를 보러 오는 단골 손님들도 많고, 그런 점이  정말 기쁘죠.

앤지 알 하사니/오렉시 오너

시에라와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행운이에요. 그녀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법을 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