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먹는 떡국이 칼로리가 높네요.
국물에 지방이 많고 떡은 고 탄수화물이어서요.
떡만둣국이 탄수화물이 훨씬 적어서 더 바람직해요.
만두를 만들어 볼까요? 시판 만두도 있지만 쉽게 만드는 만두 한번 가봅시다.

재료 : 샐러리, 풋배추 삶은 것, 연근, 두부, 간 소고기, 팽이버섯

샐러리를 아주 살짝 데쳐서 잘게 썰었어요.
연근도 잘게. 연근은 지방이 많은 명절 음식으로부터 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풋배추를 살짝 데쳐서 송송 썰어 꼭 짰어요.
두부 으깨서 꼭 짜고, 숙주 데친 것 대신 생 팽이 버섯을 넣었어요.
숙주 데쳐서 잘게 썰고 꼭 짜는 것보다 팽이 버섯을 송송 썰어 넣어주는 것이 더 간편하고 영양도 풍부해요.

비교적 지방 함량이 적은 간 소고기를 조금만 넣어봅니다.
미국 마켓에서는 지방 함유량이 표기되어 있어요.
간장 1,2스푼, 소금, 마늘, 양파가루, 후추, 참기름 넣고 양념해 주세요.
저는 가끔 매운 고추를 한두개 다져서 넣기도 해요.

만두소를 빵빵하게 넣어서 왕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제 취향입니다. 소를 빵빵하게 넣어야 맛있던데요.

이런 모양의 만두도 만들어서 찜통에 쪄 줍니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만둣국도 한번 쪄서 끓이면 훨씬 맛있어요.
빵 구워서 식히는 랙 위에 찐 만두를 올려 놓고 식혀줍니다.
바로 접시로 옮겨 놓으면 접시 바닥에 있는 부분은 불어서 No No!
이것이 저만의 비법.
랙을 사용 하는 것이 공기가 밑바닥으로 통해서 꾸덕꾸덕해지면서 훨씬 쫄깃쫄깃해요.

찐만두의 모양은 이렇게. 소스와 함께 즐기세요.
저는 달래 양념장을 준비하였는데 보통 간장, 식초, 고춧가루를 조금만 섞으시면 됩니다.
한 입 깨물면 샐러리의 향이 참 좋으면서 연근의 아삭함이 그만입니다.
일반적인 만두속은 데쳐서 꼭 짠 후, 만두를 만들어 또 익히니까 그 식감이 좀 재미 없더라고요.
건강과 식감을 고려한 만두소.

이번에는 만둣국.
육수는 혼합 육수입니다.
북어,멸치,말린새우, 양파,파,무,당근,다시마를 넣고 오래 우려낸 육수입니다.
기름기가 전혀 없겠지요?
육수가 팔팔 끓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후추와 마늘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이미 쪄놓은 만두를 넣어준 후 끓기 시작하면 바로 끝냅니다.
육수에 속이 익을 때까지 만두를 끓이면 만두가 퉁퉁 불어서 덜 좋아요.
찌면서 속을 이미 익혔으니 물 속에 담가서 잠깐만 끓이면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달걀 흰자, 노른자, 팽이 버섯으로 고명을 올려 간단히 음력 설날의 기분을 내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

1 COMMENT

  1. Today, I went to the beachfront with my kids. I found a
    sea shell and gave it to my 4 year old daughter and said “You can hear the ocean if you put this to your ear.” She placed the shell
    to her ear and screamed. There was a hermit crab inside and it pinched her ear.
    She never wants to go back! LoL I know this is totally off topic but I had to tell som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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