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게 귀국 선물이다. 빈손으로 가자니 허전하고 챙길 사람이 한두 명도 아닌데 값비싼 선물을 사기엔 부담스러워 매번 고민이다. 비타민도 식상하게 느껴지고 아웃렛에서 코치 가방 쇼핑도 좀 해봤다면 이제 다른 품목을 한 번 살펴보자. 한국의 친지들이 좋아할 만한 센스있는 선물 12가지를 소개한다.

 

1. 글로시에 스킨케어 제품

Photo credit Glossier

글로시에 (Glossier)는 유니크한 이미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론칭하자마자 큰 인기를 끈 미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한국에서 가장 핫한 직구 아이템 중 하나다. 클렌저와 보습 크림, 세럼은 순한 성분 덕분에 누구에게나 잘 맞아 선물로 적합하다.

클렌저, 보습 크림, 멀티밤 세트 $40, 세럼 3종 세트 $65

 

2. Trader Joe’s 시즈닝

Photo credit Trader Joe’s

대형 마켓에서 선물을 고르고 싶다면 트레이더 조 (Trader Joe’s)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이하면서도 저렴한 PB 상품이 다양하게 있지만, 한국에 정식 수입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해선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쉽게 상하지 않는 향신료를 특히 추천하는데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고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양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약 2OZ 시즈닝 병당 $5-$10

 

3. 바이오틴 영양제

Photo credit Vitamin World

영양제만큼 무난한 선물이 없지만, 비타민이나 오메가3는 이제 식상하다. 어르신들께 드릴 선물로는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추천한다. 그보다 젊은 층에는 바이오틴 (Biotin)을 추천하는데 피부 미용과 탈모 예방에 두루 효과가 있어 성별에 상관없이 선물할 수 있다.

조인트 무버 80정 $8.25, 바이오틴 60정 $11.99

 

4. 3M 필터 마스크

Photo credit Amazon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산업용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중 인기 있는 제품은 필터가 부착된 3M의 스마트 마스크. 미국의 N95 등급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94 등급 정도의 성능을 가져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사용하기 좋다.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귀국 선물로 더욱 적합하다.

10개입 $13.39~

 

5. 스포츠 저지

Photo credit MLBShop

주위에 미식축구, 야구, 농구 등 미국 내셔널리그 스포츠 팬이 있다면 이보다 좋은 선물이 없다. 한국에서는 스포츠팀 정식 제품을 구매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구할 수 있더라도 가격이 배로 뛰기 때문이다.

가격 상이

 

6. 계절 한정 스낵

Photo credit Oreo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스낵을 사가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부담없이 주고 받을 수 있어 좋다. 웬만한 품목은 직구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계절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을 노린다면 저렴하면서도 센스있는 선물이 된다.

가격 상이

 

7. 휴대용 사이즈 향수

Photo credit Sephora

젊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할만 한 선물이다. 향수가 한국보다 저렴하더라도 정품 사이즈를 여러 개 사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세포라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있는 향수를 휴대용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다. 취향껏 고를 수 있도록 종류가 다양할 뿐 아니라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라 더욱 좋다.

가격 상이; $15-$34

 

8. 드럭스토어 화장품

Photo credit Milani Cosmetics / Elf Cosmetics

한국에는 로드샵이 있다면 미국에는 드럭 스토어가 있다. 저렴하고도 품질 좋기로 유명한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밀라니(Milani)에서 출시된 블러셔 제품과, 엘프 (ELF)의 메이크업 브러쉬, 커버걸 (Covergirl)의 파운데이션이 있다.

밀라니 블러셔 $7.99, 엘프 브러쉬 12pc 세트 $12

 

9. 배스 앤 바디웍스 차량용 방향제

Photo credit Bath & Body Works

보디워시와 로션으로 유명한 배스 앤 바디 웍스 (Bath & Body Works)는 기분 좋은 향 덕분에 한국에서도 인기있다. 가방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사용할 때마다 기분 좋은 차량 방향제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 한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방향제 종류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거치대 $5.50~ 방향제 $3.50~

 

10. 데이비드 티 차 선물세트

Photo credit David’s Tea

데이비드 티 (David’s Tea)는 캐나다의 차 전문 브랜드로 2008년 창립 후 캐나다의 대표적인 차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도 진출해 다양한 차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차의 종류가 다양할 뿐 아니라 패키지도 깔끔해 선물용으로도 좋다. 한국에서는 직구로도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 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다.

샘플러 4pc $9, 12pc $24

 

11. 슈가피나 캔디 세트

Photo credit Sugarfina Instagram

고디바나 기라델리 등 한때 선물로 인기 있던 고급 초콜릿이 이제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슈가피나(Sugarfina) 의 캔디 세트는 어떨까. 투명한 정육면체 상자에 담긴 알록달록한 사탕과 초콜릿에 당신의 성의를 담아 선물해보자.

3pc 세트 $26

 

12. 버브, 스텀타운 스페셜티 커피

Photo credit Stumptown Coffee

얼마 전 한국에 첫 정식 매장을 연 Blue Bottle Coffee는 오픈 당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미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었다. 주위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는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블루보틀의 제품이 아닌 한국에서 아직 만나볼 수 없는 스페셜티 커피 제품을 선물하면 좋겠다. 추천하는 브랜드로는 버브 커피 (Verve Coffee)와 스텀타운 (Stumptown)이 있다. 선물을 금방 전해줄 수 있다면 원두를, 그렇지 않다면 머그잔 등 커피용품을 추천한다.

스텀타운 머그 $12, 원두 $15


글 구성 / 김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