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좀 떨어져서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것이 땡기네요.

지글지글 기름에 부치는 전도 좋지만 튀김은 그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지요.

튀김은 열량도 높고, 건강상에도 문제가 있지만 뒷처리가 심란하지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여 에어프라이어 찬스로 멘보샤를 해볼게요.

재료: 깐 새우 1컵, 통밀 식빵 6장, 녹말가루 1스푼

새우 양념: 맛술 1스푼, 마늘 1스푼, 양파가루 1/2스푼, 생강가루 1/4스푼, 소금, 후추

깐 새우를 다져서 양념하여 잘 섞어 줍니다.
여기에 녹말가루 1스푼을 넣어 잘 치대 주세요.

통밀 식빵을 2등분하여 새우속을 채워서 평평하게 만든 후

샌드위치처럼 식빵으로 뚜껑을 닫아 준 후 식성에 따라 식빵 가장자리를 잘라 주기도 합니다.

식빵 앞뒤로 오일 스프레이로 가볍게 뿌려준 후 에어프라이어에 350도의 온도로 8분 정도 구운 후 뒤집어서 5분 정도 더 구워 줍니다.

완성.
비주얼은 deep-fry 한 것 같지요?
손으로 들고 먹어도 손에 기름이 거의 묻어 나오지 않아요.
한 입 깨물면 바삭바삭 소리에 저절로 행복해 집니다.
이번 주 한번 해 볼까? 하는 유혹이 느껴지세요?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