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은 달걀 때문에 난리인데, 가장 만만한 단백질 공급 원으로 달걀만한 게 없지요.
하루에 두개씩 드세요.
어떤 분은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 노른자를 안드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거 아니래요.
달걀 노른자로 인해서 콜레스테롤이 더 높아지는 일은 없답니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음식으로 인해서 우리 몸으로 콜레스테롤이 들어 오는 게 아니랍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아주 많이 섭취 했을 경우 한 순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올라 갈 수는 있으나 배출 되고 나면 원 상태.
달걀 노른자에는 흰자에 없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 합니다. 뇌세포에 영향을 끼쳐서 치매 예방에도 좋으니 매일 먹어야겠어요.
달걀로 어떤 요리를 해서 드세요? 달걀 찜, 말이,장 조림.간식으로 찐 달걀 또 있나요?
오늘은 흔한 달걀로 몸 단장하여서 몸값 좀 올려 볼게요. 달걀 스터프입니다.

재료 : 삶은 달걀, 빨간, 노란 파프리카,동치미 무 (우엉 볶음으로 해도 좋습니다), 마요스리라차(없으면 마요네즈와 칠리소스 섰으면 됩니다. 그냥 마요로만 하셔도 좋아요), 사우어 크림(플레인 요거트 가능) 1,2스푼, 허니 머스타드 반 스푼, 소금 2꼬집,후추


삶은 달걀은 껍질을 까서 비트 즙에 담그어 물을 들입니다.
비트 즙에 껍질을 깐 달걀을 굴려가면서 물을 들여요.아주 잠깐이면 됩니다.
보통은 비트 즙을 넣어서 피클로 담가 1,2일 후 사용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피클 맛을 좋아 하지 않는 관계로 이렇게 물을 들였어요.
피클로 담그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 색이 훨씬 더 진합니다.
그리고 너무 진하게 비트 물이 든 것은 사진용인 듯. 먹기에는 은은한 것이 좋더라고요.


반 잘라서 노른자만 따로 볼에 담아요.
분리된 흰자는 먹기 직전까지 냉장고로 들어갑니다.


달걀 노른자는 체에 내리든지 잘게 부수어 놓아요. 전 설거지 생기는 거 싫어서 일회용 장갑 끼고 손으로 부셔부셔했어요.
파프리카와 동치미 무를 잘게 다지고요.
완숙된 달걀을 먹을 때 노른자는 목이 메잖아요. 동치미 무가 얼마나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주는지. 이게 신의 한 수입니다. 기호에 따라 파슬리나 아스파라거스를 다져서 넣어도 좋아요.


마요스리라챠 두 스푼에 허니 머스터드 반 스푼, 사우어 크림과 후추, 소금 두 꼬집 정도로 간을 맞춥니다. 잘 섞어서 달걀 흰자에 담아주세요.


조금만 더 손놀림을 하면 이렇게 흔한 달걀이 귀부인이 되어서 나타납니다. 물론 맛도 비교가 안되지요.
퍽퍽한 삶은 달걀이 사각거리는 채소와 매콤한 마요네즈의 촉촉함으로 입에서 몇 번 오물거리면 목 안으로 부드럽게 쏘~옥 넘어가요. 손님용 애피타이저로도 훌륭!


글 / 김혜경(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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