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아시안·아메리칸 유산의 달’을 맞아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21일 오후 6시부터 LA시청에서 열리는 콘서트 ‘퍼시픽 브릿지(Pacific Bridge)’. 아시안-아메리칸은 물론 동양의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빅쇼다.

콘서트는 한인 최초의 시의원인 데이비드 류 의원이 중심이 돼 기획했다. 류 의원은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LA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아메리칸이 주인공이 된 큰 축제가 열리는 것”이라며 “아시안 모두가 미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란 걸 강조하고 싶다. 또 아시안-아메리칸들의 뛰어난 재능과 문화를 알리고 싶고,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콘서트에는 이미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아시안-아메리칸 뮤지션 6팀이 나온다. 이중 가수이자, 코미디언 겸 배우인 아콰피나(Awkwafina)와 랩퍼 덤파운디드(Dumbfoundead), 그리고 밴드 런리버노스(Run River North)는 한인 뮤지션이다. 또 슈퍼스타K 7 우승자 케빈 오도 초대가수로 나와 노래 실력을 뽐낸다. 조셉 빈센트, 앰씨 제니 양, 트라이벌 시오리 등도 출연한다.

특별 순서도 있다. LA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공연팀은 가장 처음에 등장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또 에릭 가세티 시장과 시의원 전원 등도 콘서트에 참석한다.

류 시의원은 “한인 뮤지션들도 나오고, 공연장 주변에선 아시아 음식도 많이 판다. 많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컴캐스트(COMCAST), 엔비씨 유니버셜(NBC Universal), 피아이에이(PIA) 등의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LA시청 관계자는 행사 당일에는 우버나 리프트 등의 차량공유서비스, 택시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공연안내: apahm.lacity.org/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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