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만든 태블릿 스마트폰 거치대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요즘 보면 TV보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나 예능프로 등의 동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다. 부엌에서 설거지를 할 때도 빨래를 개킬 때도 동영상 하나 켜 놓으면 심심치 않게 일할 수 있어 좋다. 사실 딱히 전용 거치대가 없었다. 손으로 잡고 보거나 뒤에 아무 물건이나 받쳐놓고 볼 때가 많았다. 커버와 함께 달려있던 접이용 거치대는 잘 쓰러지는 통에 떼어낸지 오래다. 그래서 이곳저곳에서 집안에서 안정적으로 세워놓고 쓸 수 있는 거치대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실제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유용하고 편리하다.

태블릿 거치대
태블릿 거치대
스마트폰 거치대

재료준비

기물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재료는 쓰다 남은 자투리 나무를 사용했다. 구입을 해야 한다면 폭 3.5인치짜리 미송 하나면 충분하다. 홈디포에 가면 4~8피트짜리 미송을 2~4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태블릿 거치대 앞쪽에 붙인 정사각형의 나무 막대도 럼버(Lumber) 섹션에 가면 따로 꽂혀져 있다. 꼭 따로 구입하지 않더라도 화면을 가리지 않는 높이면 어떤 나무든 사용하면 된다.

태블릿 거치대 나무 자르기

나무는 사용할 태블릿이나 휴대폰 사이즈에 맞춰서 자르면 된다. 밑받침이 되는 나무는 3.5인치 폭은 그대로 사용하고 길이는 태블릿보다 1.75인치 더 길게 잘랐다.11.25인치. 뒤쪽에 세워줄 기둥은 태블릿을 세로로 세웠을 때 안정적이면 되기 때문에 3.5인치를 그대로 사용했다. 길이는 밑받침보다는 작고 태블릿보다는 약간 더 길게 잘랐다. 10인치. 조금 더 모양을 내기 위해 윗 모서리는 45도로 잘라줬다. 라우터(router)로 둥글게 밀어줬다. 라우터가 없는 경우 사포로 갈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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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거치대는 라우터로 모서리 부분을 처리해줬다

스마트폰 거치대 나무 자르기

우선 스마트폰 거치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올려놨을 때 안정적으로 지지를 해줄 수 있을만한 사이즈로 정한다. 휴대폰(갤럭시S4) 폭이 2.75인치 인 것을 감안해 바닥을 받쳐줄 나무판의 폭은 3.5인치로 잡았다. 한마디로 가로세로 비율이 3.5×3.5로 같다. 휴대폰 뒷면을 받쳐줄 기둥의 높이는 3.5인치를 그대로 사용하고 폭을 2~2.5인치로 정했다. 휴대폰을 세웠을 때 나무가 보이지 않는 사이즈다. 그렇다고 너무 좁게 하면 세울 때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 모든 모서리 부분은 손 사포로 어느 정도 둥글게 갈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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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거치대 재료

걸림장식 만들기

태블릿이나 휴대폰이 고정될 수 있도록 앞쪽에 작은 나무로 받쳐주거나 파주면 된다.

태블릿은 홈디포에서 구입했던 0.75인치짜리 작은 나무를 잘라 붙여줬고 휴대폰은 그대로 붙여주면 화면을 가리기 때문에 0.4인치로 2조각 잘라 붙였다. 이때 휴대폰 밑에 있는 버튼이 보이도록 칸을 띄워준다. 또 하나의 휴대폰 거치대는 장식을 붙이는 대신에 나무를 파줬다. 라우터를 이용해 파주면 되지만 이번에는 소형 샌딩기를 이용해 홈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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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끼워넣을 수 있도록 앞쪽 부분을 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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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는 나무를 움직여가면서 태블릿이 세워지는 가장 좋은 각도를 찾는다

고정하기

먼저 모든 고정은 목공용 본드를 사용해 1차로 붙여준다. 30분 정도 지난 후 못을 박아주는데 앞쪽 고정 나무는 작은 못을 사용했다. 금색 못을 사용하니 빈티지한 장식효과가 났다. 하지만 아래쪽에서 박아 넣어야 하는 경우는 피니시네일(finish nail)을 사용한다. 피니시네일은 못의 머리가 일반 못보다 작다. 못이 나무에 박혀 표면에서 보이긴 하지만 나무보다 튀어나오지는 않게 박아 넣는다. 못의 머리가 튀어나오면 달그락 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컴프레서를 이용한 장비를 사용해도 되지만 일반 피니시네일을 망치로 박아 넣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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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목공용 본드로 고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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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태블릿 거치대는 이쪽저쪽 들고다니며 많이 쓸 것 같아 손때가 타지 않는 어두운 다크월넛(dark walnut) 색상의 스테인을 사용해서 스펀지로 칠했다. 스마트폰은 하나는 골든오크(golden oak)색상의 스테인 또 다른 하나는 다크월넛과 웨더드 그레이(weathered gray)를 같이 발라줘서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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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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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총총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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