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을 부치다 보면 고열량을 생각하게 됩니다.
되도록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탄수화물인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소량 사용하는 게 문제의 해결점인데.

판매하는 전은 정말 기름을 들이붓는 듯해요. 아주 조금만 식용유를 사용하고 부침가루도 소량으로 해결해 볼까요?

흔하디 흔한 호박과 감자로 귀족 변신시킵니다.

재료: 감자전 -감자 큰 것 1개, 당근과 파프리카 채 설은 것 각각 반 컵 생 모짜렐라 치즈 , 프로슈토, 부침 가루 1,2스푼,달걀 2개, 소금 약간

애호박전- 애호박 작은 것 1개, 당근과 파프리카 채 썰은 것 각각 반 컵, 모짜렐라 치즈, 프로슈토,부침 가루 1,2스푼, 달걀 2개, 소금 약간

감자를 가늘게 채 썰어서 찬물에 5분정도 담가두어 전분을 뺍니다.
감자를 물에서 건져 물기를 제거한 후 색깔 맞추어 당근과 파프리카를 섞어 주세요.
애호박도 가늘게 채 썰어서 색깔 채소 넣어줍니다.
썰은 것이 굵으면 오래 익혀야 해서 식용유가 더 사용됩니다.

소금 살짝 뿌리고 달걀을 두개씩 넣고 부침가루는 재료들의 접착제 역할 정도로만 소량으로 넣어 주세요.
보통은 물에 부침가루 넣어서 반죽한 후 다른 재료를 넣어서 전을 부치는데 그렇게 하면 다량의 부침 가루를 사용하게 되어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와 더불어 식용유도 훨씬 더많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채소를 주 재료로 하는 전은 채소를 아주 살짝만 익혀도 되기에 영양 손실,  탄수화물과 기름의 흡수를  최소화 해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씬 맛있어요.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1/3 스푼 정도 붓고 기름이 프라이팬 전체에 퍼지도록 돌려 주세요.
되도록이면 재료를 얇게 펴서 부친 후 뒤집어 주었어요.
두꺼운 전은 속까지 익히려면 시간이 더 걸리고 덜 바삭거립니다.
감자의 바삭함이 보이세요?

전을 뒤집고 식용유를 아주 조금만 프라이팬에 더 추가 해 줍니다.
그리고 생 모짜렐라를 위에 올려서 뚜껑을 잠시 닫아 주세요.
치즈가 녹아 내릴 때쯤 되면 전도 양면이 다 익었어요.
뚜껑을 열 때 뚜껑에 고여 있던 수분이 전에 떨어지지 않도록 재빠르게 열어 주세요.
호박 전도 같은 방법으로 해줍니다.
혹시 손님용으로 하게 되면 프라이팬 두개로 동시에 부쳐내면 됩니다.
감자와 호박의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손님들이 좋아하세요.
접시로 옮긴 후 프로슈토를 올려서 짭짤한 맛을 함께 즐기면 음~소리가 절로 납니다.
밀가루로 된 피자의 도우는 kick out.

애호박 전과 감자전입니다. 흔한 전이지만 귀티나지요?
겉이 바삭해서 아주 매력 있어요
흔한 재료가 이렇게 환골탈태 되었습니다. 즐기세요!!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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