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은 최고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만드는 영화마다 호평을 받고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인터스텔라로 색다른 SF를 선보였던 그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로 돌아왔다.

항상 그렇듯이 놀란의 영화는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마치 전장에 있는 듯한 숨막히는 리얼리즘이 살아있는 영화라는 평들이 많다. 스파이더맨이나 혹성탈출과 같이 환상적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극장에 화약냄새나는 전장이 들어온다. 여기에 뤽 베송의 SF와 코미디가 끼어드는 형국이다.

 

덩케르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판 화이트헤드, 톰 하디, 마크 라이런스

2차대전 중 가장 치열했던 작전 중 하나인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다. 감동적인 이야기 구조보다는 마치 내가 지금 전장의 한 가운데 와있는 것과 같은 압도적인 현장감과 리얼리티를 뽐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인만큼 개봉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았고 관객들에게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작품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주 극장가를 틀림없이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감독: 뤽 베송

출연: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리아나

뤽 베송 감독이 자신의 장기 중 하나인 SF로 돌아왔다. 화려한 볼거리가 뤽 베송 감독의 명작 제5원소를 떠올리게 한다. 시사회에서 2시간 동안 쉴새 없이 액션이 펼쳐진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미 독특한 상상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뤽 베송 감독이기 때문에 ‘믿고 보는 작품’이 될 것이다.

걸스 트립

감독: 말콤 리

출연: 레지나 홀, 퀸 라티파, 제이다 핀켓 스미스

걸스 트립은 전형적인 흑인 코미디 영화다. 친한 여자 친구 4명이 함께 여행을 가서 벌어지는 우여곡절을 그리고 있다. 행오버가 히트한 뒤 다양한 연령대 성별, 인종으로 비슷한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 타겟이 좁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한 스토리 라인 덕분에 2500개 이상의 영화관에서 개봉한다.


 

7월 14일~20일 박스오피스 리뷰

 

1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 7700만 달러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물론 스파이더맨이 1억 5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성적을 거둔 것에 비하면 아쉽지만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한 것에는 크게 만족할 것이다.

2위 스파이더맨 홈커밍

생각보다 하락폭이 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6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워낙 많은 기대를 받았고 대부분의 관객이 개봉한 주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억 3000만 달러를 넘긴 스파이더맨은 5억 달러 고지를 달성할 수 있을까?

 

3위 슈퍼배드3 (Despicable Me 3)

제작비 대비 수익으로 따지면 톱10에서 이 작품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8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이미 2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뒀다. 경쟁자였던 카스3은 이미 멀리 따돌렸다. 이번 주에는 애니메이션 작품이 개봉하지 않기에 계속 높은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위 베이비 드라이버

1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개봉관 수도 180개 밖에 줄지 않아서 롱런으로 갈 가능성이 엿보인다. 7800만 달러를 넘어섰고 1억 달러 고지에도 어렵지 않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위 더 빅 식

소규모 영화의 흥행돌풍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이번 주 빅식은 개봉관을 2200개 이상 늘리면서 대형영화와도 같은 엄청난 극장들을 확보했다. 1100만 달러의 성적은 아쉬운 편이지만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점점 입소문도 나고 있다.

 

6위 원더 우먼

1000만 달러 고지를 겨우 넘겼다. 물론 이미 3억 8000만 달러가 넘는 성적을 거뒀으므로 7주차의 성적이 아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초대박 영화’의 기준인 5억 달러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7위 위시 어폰

여름에 맞는 공포영화지만 성적은 저조하다. 2200개가 넘는 개봉관을 확보하고도 800만 달러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이 영화는 1200만 달러라는 적은 예산을 투입한 영화다. 하지만 그래도 기대에 비해서는 아쉬운 편이다.

8위 카스 3

5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고 1억 4000만 달러의 고지를 넘어섰다. 평론가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은 것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편. 하지만 개봉관을 650개가 넘게 줄어드는 등 하락세가 뚜렷해서 반전은 없을 것이다.

 

9위 트랜스포머: 마지막 기사

많은 사람들이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계속되는 데 대한 의문을 표하고 있다. 4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900개 이상의 개봉관이 줄어들었다. 2억 1700만 달러의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1억 3000만 달러에도 못 미쳤다.

10위 더 하우스

코미디 작품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지난 주에만 1500개의 개봉관이 줄어들었다. 270만 달러의 초라한 성적으로 겨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흥행성적은 24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대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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