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요리 – 냉이밥과 달래장

봄이 눈 깜짝 할 사이 지나가고 여름이 시작 되었네요.
요즘은 제철 음식이 따로 없지요?
사시사철 어떤 식 자재도 늘~ 우리 곁에 있어서 계절의 변화에 따른 먹거리에 대한 추억이나 감동이 훨씬 줄어듭니다.

언제나 마켓에 비치되어 있는 삶아서 파는 냉이로 간단한 한끼 해결합니다.
향은 물론 보잘 것 없지만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음에 고맙네요.

재료: 불린 쌀 1컵 반( 3인 기준),스캘럽 1컵, 된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양념장: 달래 썬 것 1컵(부추로 대신),조선간장 1스푼, 진간장 2스푼,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깨소금 1스푼
달래가 없으면 부추를 활용하셔도 거의 비슷한 맛이 납니다.

가마솥 흉내 낸 작은 솥에 30분간 불린 쌀을 담고 보통의 밥 물보다 물을 아주 조금만 줄여서 잡아 놓으세요.
밑바닥이 조금 두꺼운 냄비도 상관 없어요.
참기름은 열에 약해서 금방 타기 쉬워요. 그러면 발암 물질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참기름 넣고 볶는 것은 안합니다.

삶아서 파는 냉이를 잘 씻어서 잘게 썰었습니다.
참기름 1스푼, 된장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된장과 냉이가 엄청 잘 어울리잖아요.

쌀 위로 냉이를 골고루 펴서 올려 줍니다.

밥을 뜸 들이기 직전 맛술, 마늘, ,참기름, 후추로 밑간 해 놓은 스캘럽을 넣어 주세요.
처음부터 스캘럽을 넣으면 열을 오래 가열하게 되어 스캘럽이 질겨지고 맛이 없어요.
스캘럽 대신 새우나 조갯살로 바꾸어도 됩니다.역시 밑간 양념은 같아요.
불을 줄여서 5,6분 뜸을 들이고 불을 끈 후 뚜껑 열지 말고 그대로 5분 정도 뜸을 더 들이세요.

완성되었어요.
스캘럽의 육즙이 빠지지 않아서 탱글탱글하게 보이지요?

30분정도 걸려서 한 끼 해결.
여기에 김치 하나면 끝.

간장에 비벼 먹을 것이니까 국은 생략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여보자고요.

흰 밥에 국, 양념장에 비비는 밥은 국은 생략.
다른 반찬 없어도 영양 골고루.
소박한 한 끼지만 맛과 영양은 보장.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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