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러빙 빈센트 Loving Vincent’ 가 마침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화 ‘러빙 빈센트’는 반 고흐의 작품 속 인물들과 가상 인터뷰를 통해 고흐가 죽기 전 8년간의 인생을 조명한 영화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작품 전체를 고흐 풍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으며 2014년부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작가들이 초당 12점씩의 유화를 직접 그려 인물들이 고흐의 유화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시간 분량에 무려 43,200장의 유화가 사용되는 대작으로 현재 5만6천점의 그림이 완성됐다.

Loving_Vincent

러빙 빈센트는 2012년부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제작비를 모금하였으며 오는 8월경까지 필요한 유화 전체를 완성할 계획이다. 영국 영화사 브레이크스루(breakThru films)가 폴란드 출신의 화가이자 감독인 도로타 코비에라(Dorota Kobiela)와 ‘늑대와 소년’으로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국 출신의 애니메이션 감독 휴 웰치맨(Hugh Welchman) 공동 연출로 제작한다.

영화 컨셉 트레일러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