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통부 엔지니어인 팀 웨이즈

그는 사무실에서 6개월 된 딸 그레이시를 데리고 일을 한다.

팀 웨이즈/부모

“그레이시는 지금 잠들었어요. 깨어나면 밥을 먹여야 해요.”

워싱턴 교통부(WSDOT)에서는 18명의 부모가 ‘직장 육아 프로그램 (THE INFANT AT WORK PROGRAM)’에 참여하고 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아이를 데려와요. 10시간 동안 일하면서 아이도 돌보죠.”

직원들은 6주에서 6개월 사이의 어린 자녀를 회사에 데려올 수 있다.

직장 생활의 밸런스를 맞추고 사기를 북돋우며

육아로 인한 휴가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앰버 애달/WSDOT HR매니저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휴가를 낸 직원의 업무를 대신할 인력을 찾는 것보다 이 제도가 더 생산적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1년간 시범 운영 후 3월부터 정식 적용됐으며

지금까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팀 웨이즈/부모

“아이는 일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때론 점심을 시간 맞춰 먹지 못 하는 경우도 있죠. 그냥 아이의 일정에 맞추고 있어요.”

나이젤 니브스 / 부모

“클라라예요.”

브레머턴의 나이젤 니브스는3개월 된 아기를 하루 종일 데리고 일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말한다.

그는 한 달에 두 번 하루 10시간씩 직장에서 아이를 돌본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나이젤 니브스 / 부모

“이 프로그램은 합리적이에요. 제 아내는 일주일에 이틀을 일해요. 나머지는 보육 시설에 맡기죠.”

니브스와 웨이즈는 모두 잘 해내고 있다.

그들은 이것이 매우 독특한 직장 경험이지만 아이와 유대를 쌓으며 어울려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한 것은 ‘워싱턴 보건부’로

지금까지 60명의 아이가 이 프로그램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