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USC캠퍼스 인근에서 강도들의 총격을 받고 숨진 음대학생 빅터 메켈헤이니(21)의 가족들과 LAPD 및 학교 관계자들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은 히스패닉계 3,4명으로 추정되며 숨진 학생으로 부터 금품을 강탈하려다가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북가주 오클랜드시의 현직 시의원인 어머니 린넷 깁슨 메켈헤이니는 아들의 죽음을 통해 폭력의 고리가 되풀이 되지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린넷 깁슨 메켈헤이니가 경찰 브리핑이 진행되는 동안 가슴을 부여잡고 흐느끼고 있습니다. 그옆은 숨진 학생의 아버지입니다.

숨진 학생의 담당교수가 브리핑을 마치고 내려오자 엄마는 껴안아줍니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