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옷을 사면 어딘가 입고 나가고 싶어지듯이 운동복도 마음에 드는 것을 사면 입고 운동하고 싶어진다. 여름이 가기 전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을 얻고 싶다면 좋은 운동복 한 벌에 투자하는 것으로 운동 루틴을 시작해보자.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 말고도 개성 있는 디자인에 훌륭한 기능성을 자랑하는 핫한 운동복 브랜드 6개를 소개한다.

 

Outdoor Voices 아웃도어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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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보이스는 2013년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졸업생 타일러 헤니가 만든 운동복 브랜드로 세련된 디자인과 편한 착용감에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브랜드 창립 당시 25살이었던 헤니는 본인이 더 어렸을 적에 다녔던 YMCA 같은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떠올리며 어떤 액티비티를 하든지 편하고 자신감 있게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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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보이스 제품중 브랜드의 이름을 알린 레깅스는 은은한 색감과 부드럽고 가벼운 재질을 자랑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다. 상의와 하의를 매치에 구매하면 할인을 해주는 ‘OV 키트’ 역시 요가, 필라테스, 러닝 등 각각의 액티비티를 즐기는 고객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아웃도어 보이스 웹사이트 바로가기

 

Alo Yoga 알로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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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인 알로 요가는 LA에서 생긴 요가 웨어 브랜드이며 고급 원단을 사용해 요가 퍼포먼스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세밀한 디자인 하나하나도 기능성을 추구하며 만들어 요기들 사이에서 최근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다. 또 슈퍼모델인 헤일리 볼드윈이나 지지 하디드를 포함한 셀레브리티들의 파파라치 샷에 자주 등장하는 알로의 레깅스는 평상시 입기에도 편하고 스타일리시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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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 요가는 요가복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요가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동부에서는 뉴욕 소호 스토어가 유일한 지점이고 LA 근방에서는 그로브 몰, 팰리세이즈, 샌타모니카, 베벌리 힐즈 스토어가 있는데 샌타모니카를 제외하고 모든 스토어가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준비되어 있다. 알로 요가 스튜디오에서 매달 무제한으로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멤버십을 끊으면 알로의 모든 상품을 10% 할인해준다.

알로 요가 웹사이트 바로가기

 

Lululemon 룰루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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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급상승한 브랜드인 룰루레몬은 캐나다 브랜드로 처음엔 요가 웨어 브랜드로 시작을 했다. 편안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고급 요가 웨어로 이름을 알린 룰루레몬은 이제는 러닝, 골프, 수영 등 다양한 운동들을 위한 운동복들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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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계의 샤넬’이라고도 불리는 룰루레몬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수분 흡수, 피부 마찰, 탄력 등을 고려해 제품들을 만들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룰루레몬의 운동복은 핫요가나 러닝 같은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운동을 할 때 옷이 땀에 젖어 늘어지지 않고 흡수된 땀이 전 방향으로 배출되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룰루레몬 웹사이트 바로가기

 

Free People Movement 프리 피플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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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브랜드로 이미 널리 알려진 프리 피플이 최근에 론칭한 운동복 라인으로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더 다양한 운동복과 라운지웨어를 함께 판매해 구매할 수 있는 폭이 넓다. 기존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패턴과 보헤미안스러운 색상의 디자인들을 운동복에도 반영해 더 개성 있는 운동복 스타일을 자랑한다. 기본적인 브라톱과 레깅스 외에도 레이어링 해 입을 수 있는 루스한 티셔츠나 후드티들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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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바이커 쇼츠’는 딱 달라 붙는 짧은 레깅스와 같다. 프리 피플 무브먼트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바이커 쇼츠를 다양한 색상과 길이로 출시해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이커 쇼츠가 조금은 부담스럽다면 엉덩이를 가리는 오버사이즈의 탑을 입어 트렌디하지만 편안한 룩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리 피플 무브먼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Tory Sport 토리 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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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가 2015년 론칭한 운동복 라인 토리 스포트는 최근 공개된 2019 컬렉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의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눈에 띄는 테니스 라인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그린, 옐로, 네이비 등의 원색들을 믹스 앤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한 인터뷰에서 토리 버치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때인 70년대에 학교에서 운동을 하며 입었던 운동복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또 그녀는 여성들이 운동을 마치고 식사 약속에 바로 가야 할 때 그대로 입어도 스타일리시한 운동복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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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스포트의 골프 라인 역시 깔끔하고 시크한 디자인으로 여러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감각적인 패턴과 색상을 잘 활용해 만든 가을을 위한 캐시미어 스웨터 역시 론칭 후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골프를 즐겨하고 골프웨어에 관심이 있다면 토리 스포트의 골프 라인을 꼭 한번 찾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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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letics 패블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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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케이스 허드슨의 브랜드인 패블리틱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적이고 훌륭한 디자인의 운동복을 자랑한다. 앞서 소개됐던 브랜드들과의 차이점이라면 패블릭티스는 매달 새로운 운동복을 받아볼 수 있는 VIP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멤버는 모든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매달 $49.95를 내면 그 가격 내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된 제품들을 매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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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패블리틱스는 VIP 구독 서비스에 처음 가입하는 구독자들에 한해 레깅스 두 개 (기존 가격 $99)를 $24에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방법은 패블리틱스 웹사이트에 들어가 간단한 스타일 퀴즈를 푼 뒤 추천해주는 상품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고르면 된다. 또 매달 자동 리뉴되는 구독 서비스는 언제나 취소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패블리틱스 웹사이트 바로가기

 


글 구성 / 정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