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5, 2017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코코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연말극장가는 블록버스터와 가족영화가 함께 한다. 계절에 맞춘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하면서 점점 더 극장가가 뜨거워지고 있다. 추수감사절 주말에는 마치 연말의 시작을 알리듯이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애니메이션 코코가 개봉한다. 소규모 개봉으로 시작했던 덴젤 워싱턴의 영화 로만 J 이스라엘도 개봉관을 크게 늘려서 우리를 찾아온다. 본격적인 연말극장가의 경쟁은 이제 시작됐다.   코코 감독: 리 언크리치, 애드리언 몰리나 출연: 벤자민 브랫,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픽사의 애니메이션이 다시...

영웅집단 저스티스 리그와 토르의 맞대결

마블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DC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 슈퍼맨과 배트맨을 주축으로 플래쉬, 아쿠아맨, 원더워먼, 사이보그 등이 모두 합쳐진 ‘영웅집단’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엄청난 블록버스터인 만큼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지만 그 동안 수 없이 혹평을 받아왔던 DC의 영화인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원더와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베들레헴에 살던 동물의 시각에서 그려낸 더 스타도 함께...

대배우 케빈 스페이시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케빈 스페이시는 대 배우다. 1996년 '유주얼 서스펙트'에서의 숨막히는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아메리칸 뷰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가 최고의 연기자라는데 이견을 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드라마로 유명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부패한 정치인 프랭크 언더우드 역을 맡아서 골든글로브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단 일주일만에 성추문으로 무너졌다. 하비 와인스틴에 대한 고발에서부터 시작된 할리우드의 ‘성범죄 고발 바람’에...

심리를 파고 드는 드라마

11월이 되면 다시 연말시즌이 시작된다. 마블의 토르가 11월 첫째 주에 개봉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10월 넷째 주는 작은 영화들이 개봉하는 마지막 시기다. 한 때 호러영화계를 휩쓸었던 쏘우 시리즈의 최신작과 ‘감독’ 조지 클루니의 서버비콘 그리고 전쟁과 이후 여파를 그린 땡큐 포 유어 서비스가 있다. 할로윈을 앞둬서인지 인간의 심리를 파고 드는 드라마 영화들이다.   직쏘 감독: 피터 스피어리그, 마이클 스피어리그 출연: 맷 패스모어,...

개성만점 영화 다섯 편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들은 ‘흥행대박’을 노릴 만한 영화들은 아니다. 블록버스터와는 거리가 멀다. 대신 특정한 장르의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영화들이다. 액션,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른다. 특별한 강자가 없는 극장가의 상황은 연말시즌이 다시 시작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작은 영화들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10월이 극장을 찾기 좋은 때다.   지오스톰 감독: 딘 데블린 출연: 제라드 버틀러, 짐 스터게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는 자연재해가 계속 일어나게 되고...

하비 와인스틴, 고발과 몰락의 10일

하비 와인스틴. 갱스 오브 뉴욕, 펄프 픽션, 캐롤, 파이터, 에비에이터, 화씨 911, 킬빌을 만든 전설적인 제작자. 쿠엔틴 타란티노가 가장 신뢰하는 제작자로서 오래 함께 해왔고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힘이 센’ 제작자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연이어 터진 성추문으로 순식간에 추락해버렸다. 놀라운 것은 10일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여성들로부터 피해사례가 쏟아져 나왔다는 것. 영화계에 군림해온 30년간...

뻔하지만 신선한 영화들

너무나 뻔한 내용을 다루는 작품을 클리셰라 부른다. 10월 둘째 주에 개봉하는 영화들은 모두 겉으로만 볼 때는 클리셰로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안에 신선함이 숨어있다. 단정한 교수의 은밀한 사생활에 대한 실화기반 영화 마스턴 교수와 원더우먼들부터 매일 죽음이 반복되는 설정의 해피 데스 데이, 그리고 성룡을 앞세운 포리너까지 다양한 영화가 개봉한다. 뻔한 것 같으면서 뻔하지 않은 영화들이다.   해피 데스 데이 감독: 크리스토퍼...

힙합도 컨트리도 아닌 스토너 뮤직, Post Malone

포스트 말론은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은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포스트 말론에게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다양함’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했다. 혹자들은 록, 힙합, 컨트리, R&B를 섞은 음악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장르의 특성보다 그의 음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역시 스토너 문화다. 포스트 말론은 어떻게 스토너 문화를 주류로...

경쟁 치열한 가을극장가

그것과 킹스맨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영화 두 편이 참전한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와 SF와 호러를 적절히 섞은 플랫라이너다. 두 영화 모두 콘셉트가 매우 뚜렷하다. 대다수 관객의 지지보다는 일부 관객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을만한 영화다. 비수기인 가을인 만큼 블록버스터 영화의 개봉은 없고 대부분이 중간 정도 규모의 영화들이다. 화려한 액션이나 수퍼스타보다는 이야기나 아이디어에 치중했다. 여름보다 오히려 더 알차게 영화를 즐길 수...

강하고 커진 킹스맨, 그리고 레고 닌자고

‘그것’이 지배하고 있는 극장가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했다. 놀라울 정도의 완성도로 최고의 오락영화의 자리에 새롭게 올랐던 킹스맨의 속편과 인기 시리즈 레고무비의 신작 레고 닌자고 무비다. 여기에 공포로 그것에 도전하는 영화 프렌드 리퀘스트도 있다. 완전히 서로 다른 장르의 영화 세 편이 개봉하기 때문에 여러 번 극장을 찾아도 좋을 가을날이다.   킹스맨 더 골든 서클 감독: 매튜 본 출연: 태론 에거튼, 콜린 퍼스, 채닝 테이텀 만화적인 설정과 화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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