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공격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까지: 태평양 전쟁 박물관

후지타 마츠오 중좌는 1941년 12월7일 일요일 7시 52분 기함 아카기에 진주만 기습 성공을 의미하는 암호 '도라 도라 도라'를 타전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 연합함대 사령관은 보고를 받고 "어쩌면 우린 잠자고 있던 거인을 깨웠을지도 모른다"라고 중얼거렸다. 하버드에서 유학했고...

잘 나가는 브래들리 쿠퍼 VS 톰 하디의 격돌

작은 영화들이 주로 개봉하던 시기를 지나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다시 돌아왔다. 콜럼버스 데이를 겨냥해서 대형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두 영화 모두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를 대동하고 개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혀 다른 장르다. 톰 하디의...

NFL LA램스 치어리더 오디션 현장

22년 만에 세인트 루이스에서 LA로 연고지를 옮긴 프로 풋볼(NFL) 램스(Rams)의 치어리더 선발 오디션이 4월 2일 토요일 USC 갈렌센터(Galen Center)에서 열렸다. 400명의 후보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4월5일 파이널 리스트가 웹사이트에 공개되며, 4월 17일에는 램스 구단의...

영웅집단 저스티스 리그와 토르의 맞대결

마블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DC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 슈퍼맨과 배트맨을 주축으로 플래쉬, 아쿠아맨, 원더워먼, 사이보그 등이 모두 합쳐진 ‘영웅집단’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엄청난 블록버스터인 만큼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지만 그 동안 수 없이 혹평을...

극장가 비수기는 끝났다

겨울 블록버스터 시즌을 지나고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극장은 이제 다시 한 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전혀 다른 장르의 세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액션, 애니메이션, 멜로 영화다. 풍년이라고 할 만하다. 아카데미가 열리는 3월 초까지...

막을 수 없는 분노의 질주

이번 주에 개봉하는 주요 영화는 두 편이다. 컨셉트가 뚜렷한 코미디 ‘하우 투 비 어 라틴 러버’와 IT 스릴러라는 색다른 장르를 표방한 ‘더 서클’이다. 하우 투 비 어 라틴 러버는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독특한 작품이다....

‘커피 대신 시원한 tea 한잔 어때요’

미국인이 ‘차 맛’을 알기 시작했다. 미국인의 80%가 가정에서 차를 즐기고 있고, 특히 외식 차(tea) 시장은 젊은층 고객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차 시장 규모는 약 27억 달러. 양으로 따져보면...

마지막 제다이가 극장가를 평정한다

스타워즈. 이번 주 극장가는 이 한마디로 설명된다. 이미 목요일에 개봉해서 45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올렸다. 극장도 4200개 이상 잡았다. 이제는 미국의 명절로 자리잡은 것 같이 보이는 스타워즈의 개봉일은 역시 축제와도 같았다. 경쟁작은 애니메이션 퍼디난드. 스타워즈와 전혀...

아카데미2018: 제트스키부터 코비 브라이언트까지

이변은 없었다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커다란 이변이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예상한 영화들이 상을 받았다.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남을만한 역작을 만들어낸 기예르모 델 토로는 감독상과 작품상을 모두 받았다. 많은 언론들이 예상한 대로였다. 그는 수상 소감을 “나도...

때 이른 납량 특집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는 ‘더 머미’와 ‘잇 컴스 앳 나이트’다. 두 영화 모두 무서운 설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납량특집이 아직 더워지기 전 찾아온 것만 같다. 물론 액션 블록버스터와 전형적인 공포영화로 둘은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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