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절정, 놓치면 너무 아까운 캘리포니아의 단풍
비숍 단풍 여행 (Bishop Fall Color) 중부 캘리포니아
매년 가을이 오면 동부 시에라 지역의 컬러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여름내 초록으로 있던 나무들이 노란색, 오렌지색, 붉은색으로 물듭니다.
395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동부 시에라 남단의 빅파인에서 비숍, 맘모스 레이크스, 준 레이크 그리고 레이크 타호까지 10월 한달간 가을 단풍으로 물듭니다.
단풍이 드는 나무로는 아스펜, 코튼우드, 윌로우 등이 있지만 눈을 사로 잡는건 대부분 아스펜입니다. 9월초까지만 해도 진...
9천년 생명을 이어온 ‘죽지 않는 계곡’ 데스밸리
추천 여행지 : 데스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데스밸리 여행은 겨울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가을도 좋으나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겨울은 황량한 사막과 뭔가 어울리는 듯합니다.
삭막할 것 같지만 너무나 기기묘묘한 볼거리가 많은 이곳은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199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만 봐도 이곳이 미국 최고의 아름다운 지형을 간직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인 데스밸리는 땅넓이만 340만 에이커로 유타주의...
노천 온천으로 즐기는 겨울 데스밸리, 샐린밸리
겨울 추천 여행지 : 샐린 밸리(Saline Valley), 데스밸리 국립공원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 북서쪽에 샐린 밸리라는 지역이 있다. 황량하기로 소문난 데스밸리 안에서도 가장 척박한 지형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지역이 낮아 평균고도 1,000피트(300미터) 높이인데 서쪽으로 캘리포니아의 최고봉들이 늘어선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를 바라보고 있다.
샐린 밸리의 볼거리는 온천과 소금호수다. 온천은 107 °F (42 °C)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며 소금 호수는 데스밸리의 특산품인 보렉스 Borax 를...
장거리 비행의 악몽! 비행기 가운데 좌석에서 살아남는 법
비행기의 가운데 좌석은 누구에게나 골칫거리다. 특히 장거리 비행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경계 대상 1호다. 양 옆 승객들 사이에 끼어서 화장실에 한 번 다녀오려면 일일이 양해를 구해야 하고 다리 한 번 쭉 펴지 못하는 중간 좌석. 항공 여행에서 가운데 좌석을 피할 수 있는 방법과 피치 못할 경우 그 고통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가운데 좌석을 피하는 요령
예방만큼 좋은 약은...
랭캐스터는 활활 꽃불 천지, 남가주 야생화투어 5
남가주 야생화 투어 5 랭캐스터 파피 리저브 (Lancaster Poppy Reserve) - 방문일자: 2019년 3월 31일
14번 Fwy에서 Ave I 로 내려 랭캐스터 파피 보호구역으로 향하는 순간 놀라운 광경이 나타납니다. 산등성이 뿐 아니라 인근 지대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인파로 인해 보호구역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호구역 인근의 사유지에 피어 오른 파피, 골드필즈와 어울려...
아스펜 단풍 숲으로, 비숍 크릭 가을 여행
매년 가을이 오면 이스턴 시에라의 풍경이 변하기 시작한다. 여름내 초록으로 있던 나무들이 노란색, 오렌지색, 붉은색으로 물든다.
가을 풍경은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 이스턴 시에라의 소도시 비숍(Bishop)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아스펜 단풍의 명소다. 이 곳에서는 10월 한달 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395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동부 시에라 남단의 빅파인(Big Pine), 비숍(Bishop), 맘모스 레이크 (Mammoth Lakes) 준 레이크(June Lakes) 그리고...
멕시코시티 국립 인류학 박물관 투어
멕시코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국립 인류학 박물관 입장료는 80페소로, 펜데믹으로 인하여 하루 수용인원 5천 명의 20%인 1천 명만 입장시킨다. ㅁ자 형태의 2층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생명을 상징하는 세이바 나무 기둥에서 분수가 힘차게 흘려내린다. 이곳에는 메소아메리카의 유물 8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중간아메리카라는 뜻의 메소아메리카(Mesoamerica)는 중미에 번성하였던 테오티우아칸, 아즈텍, 마야 등의 문화 공간을 의미한다. 지리적으로는 지금의 남부 멕시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와 북부...
보랏빛 루핀의 황홀경,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남가주 야생화 투어 6
남가주 야생화 투어(6)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Malibu Creek State Park)
1976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말리부 크릭 주립 공원(Malibu Creek State Park)은 오래전에 츄매쉬(Chumash) 인디언들이 살았던 곳입니다. 높은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초록의 구릉 사이로 시냇물이 흐르는 지형은 샌타 모니카 산맥의 아름다움을 대표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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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의 보석, 캠브리아
캠브리아(Cambria) - 캘리포니아 해안 도시
포브스(Forbes) 지에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운 중 하나로 선정된 캠브리아(Cambria)는 LA와 샌프란시스코 중간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6천명 정도이며 건물은 현대식이지만 흔히 보는 체인점들이 없어 신선한 이미지를 줍니다.
캠브리아 해안가로 나가면 조그마한 주차장이 마련된 피스칼리니 랜치 보호지역(Fiscalini Ranch Preserve) 사인이 나옵니다. 오래전 피스칼리니 집안의 랜치였으며, 주택지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자연 사랑 단체들과 정부에서 돈을 모아 구입한 후...
세상의 모든 색이 다 물들었다, 쉐란도 호수의 명품 단풍
쉐란도 호수(Sherando Lake) 가을 풍경
매년 10월이 되면 미국 동부의 많은 산들이 가을 단풍으로 물듭니다.
버지니아의 쉐란도 국립공원과 노스 캐롤라니아의 블루릿지 파카웨이 그리고 스모키 국립공원도 황금색으로 물듭니다.
버지니아의 쉐란도 호수(Sherando Lake)는 블루 릿지 산맥 속에 자리하고 있는 조그만 호수지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특별합니다.
지하수로 형성된 쉐란도 호수는 약 25에이커 크기로 하이킹 트레일과 캠핑장 화장실 등 부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 1930년대 CCC 청년들이 지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