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외활동으로 헛바 캠핑장에서 갈비 굽기

헛바 캠핑장 갈비굽기 (Heart Bar Campground) LA 동쪽에 위치한 높은 샌버나디노 산맥은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 산자락에 아늑한 캠핑장들이 많이 있는데요. 고도가 7,000피트(2,130m) 정도 되어 한여름에도 서늘합니다. 헛바 캠핑장은 89자리가 있으며 이 중 26자리는 선착순이고 나머지 63자리는 recreation.gov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시설로는 피크닉 테이블, 화덕, 곰 라커, 식수가 있으며 캠프 호스트에게서 장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샤워나 편의점은 없습니다. 즉 모든 음식과...

LA/OC 근처 조용한 힐링의 장소, 팔로마 마운틴

샌디에고 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팔로마 마운틴은 200인치 망원경을 장착한 천문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고도 5,000피트의 팔로마산은 울창한 수목과 초장이 있고 파인, 시더, 퍼 종류의 나무들이 덮여 깊은 숲속에 들어온 기분을 줍니다. 그리고 여러 곳의 캠핑장과 등산로가 있어 야외활동을 위한 좋은 장소입니다.   먼저 S6 도로를 끝까지 오르면 천문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S7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팔로마 마운틴 주립 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입구에서 셀프로 입장료를...

힐링과 재충전의 애팔래치안 트레일 Appalachian Trail

미국 동부 애팔래치안 산맥 주위 도시의 산업화로 혹사당하는 주민들을 위해, 큰 트레일을 건설하자는 멕케이(Benton MacKaye)의 제안이, 1922년 팰리세이드 파크웨이 커미셔너 웰치(William Welch)에 의해 실행에 옮겨졌다. 뉴욕 이브닝 포스트지에 "A Great Trail from Maine to Georgia!"라는 헤드라인으로 탄력을 받은 이 계획은, 1924년 1월 뉴욕 허드슨에서 라마포강까지 처음으로 20마일의 트레일이 만들어진 후, 1937년 Appalachian National Scenic Trail(AT)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이 등산로는 조지아(76마일), 노스...

친지들의 방문에도 걱정 없는 LA 현지인 명소 추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인 만큼 LA에는 한국이나 타주 친지들의 방문이 흔하다.  그럴 때면 엔젤리노답게 척척 좋은 명소를 가이드하고 싶지만 의외로 쉽지가 않다. 여행 책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광지들을 쫒아다니다 보면 본인도 지겹고 손님들도 식상해하기 마련.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다음의 10가지 아이템이라면 올해 손님 맞이는 무조건 성공이다.   1. 할리우드 사인 하이킹 할리우드 사인 (Hollywood Sign)은 LA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 사인이...

항공 여행 구루들이 귀띔해주는 꿀팁 10가지

1.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땐 항상 시크릿 모드로 온라인상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항상 ‘시크릿 모드’ (incognito browser)를 사용하자. 항공사 웹사이트나 항공권 예매 사이트는 이용자의 쿠키를 추적할 수 있는데 온라인상의 이력에 따라 같은 항공권이라도 더 비싸게 판매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 하나의 항공사를 고집하자 티켓을 발권할 때 무조건 더 저렴한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보다 항상 같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경제적일 수 있다....

빅서 절경의 하이라이트, 맥웨이 폭포

맥웨이 폭포 (McWay Fall)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물줄기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맥웨이 폭포는 빅서(Big Sur)를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 폭포는 1870년대 이곳에 살았던 크리스토퍼 맥웨이의 이름을 받았습니다. 맥웨이 폭포는 줄리아 파이퍼 번즈(Julia Pfeiffer Burns) 주립공원 앞에 있습니다.  파이퍼 집안과 친분 관계였던 국회의원 래스롭 브라운(Lathlop Brown)이 맥웨이로부터 이곳을 구입하여 살다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땅을 기증하면서 줄리아 파이퍼의 이름으로 공원을 조성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브라운이 살았던 집은 침실에서 폭포가 보이게 설계되었고 앞문을 열면 해안가의 절경이 펼쳐지는 멋진 뷰가 있는...

자이언 캐년의 감춰진 보물, 서브웨이

추천 트래킹 코스 - 더 서브웨이 (The Subway, Zion National Park) 유타주의 자연 명소 가운데는 일일 방문객의 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곳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더 서브웨이(The Subway)다. 지도상에서 Left Fork of North Creek 으로 표기된 서브웨이는 지하철 굴처럼 생긴 지형을 가운데 두고 아래편에서 혹은 윗편에서 산행하는 두개의 다른 루트가 있다. 아래편에서 출발하는 루트는 특별한 산행 기술이 필요지 않다. 왕복 9마일의 산행은 시내를 건너고...

9천년 생명을 이어온 ‘죽지 않는 계곡’ 데스밸리

추천 여행지 : 데스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데스밸리 여행은 겨울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가을도 좋으나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겨울은 황량한 사막과 뭔가 어울리는 듯합니다. 삭막할 것 같지만 너무나 기기묘묘한 볼거리가 많은 이곳은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199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만 봐도 이곳이 미국 최고의 아름다운 지형을 간직한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인 데스밸리는 땅넓이만 340만 에이커로 유타주의...

이슬람 사원이 가톨릭 성당을 품고 있는 상징적 조화: 코르도바의 메스키타​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는 이슬람 사원이 가톨릭 성당을 품고 있는 상징적 조화를 보여주는 세계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코르도바(Cordoba)에 세계3대 이슬람 사원의 하나인 메스키타(Mezquita-Catedral de Cordoba)가 있는데, 메스키타는 스페인어로 모스크(Mosque)라는 뜻이지만, 일반적으로 메스키타(Mezquita)하면 이곳 코르도바 산타마리아 성당(Catedral de Santa Maria de Cordoba)을 가리킨다. 이 메스키타는 한번에 2만5천 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스페인의 가장 큰 모스크이며, 가톨릭 성당이다. 코르도바는 이슬람 전성기의...

크루즈 여행을 계획할 때 꼭 해야 할 체크 포인트 5

도움말 / 세계 여행 사진가 빌리 장 (엘리트투어 대표) 한국에서 호텔학을 전공하고 하이엇호텔과 신라호텔에서 경험을 쌓은 뒤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 크류로 승선, 초고속 승진의 신화를 썼다. 이후 LA와 팜스프링스에서 호텔 매니저와 마케팅 팀장으로 활동 중 1999년 '엘리트골프USA' 를 설립, 다양한 골프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본격 관광업에 진출했다. 한인 여행 매니아들 사이에서 고품격 여행사로 잘 알려진 '엘리트투어USA' 를 이끌며 크루즈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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