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외활동으로 헛바 캠핑장에서 갈비 굽기

헛바 캠핑장 갈비굽기 (Heart Bar Campground) LA 동쪽에 위치한 높은 샌버나디노 산맥은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 산자락에 아늑한 캠핑장들이 많이 있는데요. 고도가 7,000피트(2,130m) 정도 되어 한여름에도 서늘합니다. 헛바 캠핑장은 89자리가 있으며 이 중 26자리는 선착순이고 나머지 63자리는 recreation.gov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시설로는 피크닉 테이블, 화덕, 곰 라커, 식수가 있으며 캠프 호스트에게서 장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샤워나 편의점은 없습니다. 즉 모든 음식과...

안자 보레고도 수퍼블룸에 뒤덮였다, 남가주 야생화 투어 4

남가주 야생화 투어(4)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   샌디에고 동편에 위치한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은 60만 에이커의 광활한 지형에 거친 돌산과 샌드스톤 계곡, 팜 오아시스 등 숨은 비경들이 많아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스페인의 개척자 후안 바우티스타 데 안자(Juan Bautista De Anza)와 큰 뿔 산양이란 뜻인 보레고(Borrego)가 합친 공원 이름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하기도 하지요. 강우량이 많은 겨울철에는 야생화들이 만발하기도 하는데 융단처럼 깔려있는 민들레...

서부의 나이아가라, 아이다호 명물 쇼쇼니 폭포

쇼쇼니 폭포, 트윈 폴스, 아이다호 Shoshone Falls, Twin Falls, Idaho 북쪽으로는 캐나다와 국경을 두고 서쪽으로는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 남쪽으로는 네바다 주와 접해있는 아이다호 주는 광활한 산과 넓은 평야를 갖고 있습니다. 면적이 83,641 평방 마일로 한반도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LA보다는 북쪽이어서 여름철에 시원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7, 8월에는 남가주 못지않게 덥습니다. 특산물은 잘 알려진대로 감자와 옥수수인데요, 가넷이라는 보석도 이곳의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아이다호는 경관이 아름답지만...

여행을 더 쉽고 더 즐겁게 만들어줄 스마트폰 앱 7가지

스마트 시대에는 여행도 스마트해져야 한다. 스마트폰 하나면 예약 확인서부터 여행 책자까지 단번에 해결되는데다 같은 서비스도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게 오히려 손해다. 해외 여행 시 특히 활용도 높은 스마트폰 앱을 모았다. 1. TripIt 여행의 즐거움을 위한 출발은 여행 계획이다. 이동이 잦은 일정이라면 비행기 편이니 호텔이니 확인할 것이 많아 복잡해지기 마련. TripIt은 여행 일정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소나무 숲 호숫가에서 흠뻑 힐링, 딩키 레이크스 와일더네스

딩키 레이크스 윌더네스 (Dinkey Lakes Wilderness) 캘리포니아는 산과 바다, 놀이 공원 등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나무가 우거진 맑은 호숫가라면 더할나위 없는데요, 중부 캘리포니아 프레더(Prather)라는 소도시 인근에 위치한 딩키 레이크스 와일더네스가 그런 곳입니다. 당일 산행으로도 좋고 2-3일 야영하기에 좋습니다. 딩키 레이크스 와일더네스는 킹스 캐년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하이 시에라의 일부입니다. 찾아들어가는 길이 참 멋진데요 비포장이지만 승용차도 가능합니다....

지구별에 깃든 소행성의 신비, 화이트 포켓

화이트 포켓 (White Pocket), 애리조나 유타와 애리조나 경계에 있는 버밀리온 클립스 내셔널 모뉴먼트 (Vermilion Cliffs National Monument) 에는 참으로 신기한 지형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코요테 뷰츠 노스(Coyote Butts North), 코요테 뷰츠 사우스(Coyote Butts South), 화이트 포켓 (White Pocket)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곳 모두 유타와 애리조나를 잇는 비포장 도로인 하우스 록 밸리 로드(House Rock Valley Road)에서 시작합니다.  '더 웨이브 The Wave' 로 알려진...

1박2일로 떠난 알찬 세쿼이아 국립공원 탐방기

시원하고 청량한 공기가 감도는 세쿼이아 국립공원은 여름철 최고의 휴식처입니다. 도심지는 뜨거운 열기로 허덕이지만 평균 고도 7,200피트(2,200미터)의 세쿼이아 숲속은 별세상입니다. LA에서 약 5시간 운전거리인 세쿼이아 킹스 캐년 국립공원은 며칠 여유를 가지고 이곳저곳 돌아봐야 좋습니다만 바쁜 생활 가운데 여유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아쉬운 대로 1박2일 동안 세쿼이아 국립공원을 알차게 훑어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로지폴 캠핑장을 예약하면 좋습니다. 로지폴은 세쿼이아 국립공원 중심에 위치해...

케네디 메도우에서 이사벨라 온천장 당일치기 여행

LA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운전거리인 케네디 메도우스는 약 6,200피트(1,890m)의 고도로 선선하면서 맑은 공기가 흐르는 곳입니다. 5Fwy -14Fwy - 395Hwy - 9Mile Canyon Road로 연결되는 이 지역은 메마른 남가주와 하이 시에라 산맥을 구분하는 경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네디 메도우스에는 약 30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고 멕시코에서 캐나다까지 연결되는 유명한 PCT 등산로가 통과합니다. 케네디 메도우 캠핑장에서 PCT를 따라 시냇가 다리까지 욍복 약 4마일 정도의...

캐나다 재스퍼에서 꼭 봐야 할 자연명소 베스트 7

밴프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운전거리에 있는 제스퍼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호수와 계곡, 눈 덮인 산맥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재스퍼에서 꼭 봐야 할 자연 명소 7곳을 소개합니다. 7. Athabasca Falls 아타바스카 폭포 일곱 번째는 아타바스카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아타바스카 강물이 제스퍼로 흘러오면서 암반 사이를 요동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곳입니다. 도로에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폭포 높이는 23m로 그리 높지는...

바위에 새긴 인디언들의 예술혼, 비숍 인디언 록 아트

비숍 인디언 록 아트(Indian Rock Art) 탐방 캘리포니아 고산지대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의 관문 역할을 하는 비숍(Bishop)은 LA 에서 395번 도로를 따라 약 5시간 운전 거리에 있습니다. 연중 방문하기에 좋은 비숍은 오래전 파이우티(Piute) 인디언들이 거주 했던 곳으로 인디언의 바위 문양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먼저 395번 도로를 따라 론파인(Lone Pine) 도착 전에 만나는 포슬 폴스(Fossil Falls)도 잠시 방문해 볼만합니다. 이곳은 근처의 화산폭발로 라바(Lava)가 분출되었던 곳입니다.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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