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가는 초입의 5월말. 이때만 되면 ‘캠핑족’들은 가슴이 뛴다.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별처럼 많은 캠핑장 중에서 최고는 어디일까? 이왕 가는 거라면 캠핑의 고수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가야한다. 뉴멕시코부터 캘리포니아까지 최고의 오토캠핑 명소를 알아봤다.
*케이프 블랑코를 제외한 캠핑장은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El Capitan State Beach, California (지도 링크)
샌타바버라 지역에서 가장 각광받는 엘캐피탄 주립공원 비치는 LA...
컬럼비아강은 북아메리카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강이고 길이 1243마일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길다. 발원지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로키산맥이다.
강은 북서쪽에서부터 남쪽으로 흐른다. 미국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경계를 가르며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다. 태평양을 향해 입을 쩍벌린 형상의 컬럼비아강 하구는 풍부한 수산자원으로 수천년동안 원주민들이 터를 일구고 살던 곳이다.
18세기 후반부터 미국과 영국인들이 컬럼비아강을 거슬러 올라가 탐험을 했다. 1788년 4월 12일 영국의 모피 무역상인 존...
클린턴 박물관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
1200 President Clinton Ave, Little Rock, AR 72201
클린턴 박물관은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서 건축됐다.이민 수속 중이던 1992년에 LA폭동이 일어났다. CNN뉴스 화면에 비친 불타는 LA와 한인상점을 약탈하는 흑인과 히스패닉들, 백인 트럭운전사를 차에서 끌어내려 죽을 만큼 구타하던 흑인들. 모든게 지옥처럼 보였다.
전쟁터 같은 무법천지에서 가족을 보호하며 살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잠시의 망설임을 뒤로하고 취업이민 미국행을...
눈이 시릴 정도로 하얀 모래다. 공원입구 모래능선은 모래 썰매를 타는 아이들과 행락객이 점령했다. 이들이 밞아놓은 모래사장은 처참하게 짓밟혀 일그러져 있었다. 또 다른 이들은 무리를 피해 사막의 속살로 들어가고 있었다.
태양이 작렬하는 눈밭 같은 모래사막을 사람들은 순례하듯 걷고 있었다. 더운 탓에 하나같이 머리를 떨구고 시선을 모래에 뒀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하얀 살 같은 모래를 밟고 터벅 터벅 걷고...
셀마 민권 박물관 National Voting Rights Museum
6 US-80 BUS, Selma, AL 36701
몽고메리는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있어 한인이 많이 산다. 몽고메리 다운타운 동쪽 지역에 한국마켓과 한국식당, 한국상점들이 있다. 작은 한인타운이다. 한인이 드문 지역을 다니다 한인마켓이나 한인상가를 만나면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다. 한식의 얼큰한 맛을 생각하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침이 넘어간다.
몽고메리는 불편없이 지낼 만한 곳이었다. 한식도 먹고 식자재도 보충하고...
허미티지 The Hermitage
4580 Rachels Ln, Hermitage, TN 37076
사우스다코타주 원주민 보호구역에 있는 운디드니를 다녀 오는 길이었다. 수족 원주민들이 사는 곳에는 낮은 구릉과 벌판 사이로 세찬 바람이 불고 있었다. 인적도 드물어 세상과 동떨어져 버려진 곳 같았다.
조그만 마을 파인리지에는 생활 편의 시설이 있었다. 주유를 하기 위해 동네 유일의 편의점 겸 주유소에 들렸다. 편의점 안에는 간이 식당도 있었다. 원주민 몇몇이 옹기종기 모여 햄버거...
카메라 유산 박물관 The Camera Heritage Museum
1 W Beverley St, Staunton, VA 24401
골프장 젖은 잔디에 미끄러졌다. 하얀 구름이 듬성듬성한 파란 하늘과 키 큰 나무의 끄트머리가 시야에 들어왔다. 카메라에 얽힌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80년대 초 추석을 앞둔 초가을이었다. 다음날 일찍 설악산 단풍사진 취재출장을 위해 핫셀블라드 카메라 풀세트와 니콘카메라 세트를 챙겨 퇴근했다. 당시 핫셀블라드 500CM 몸체와 광각, 망원, 표준렌즈 풀세트와 니콘 F2...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로 화려하게 개막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지난 1년간 소속팀을 위해서 뛰던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으로 옷을 갈아입고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의 차이에서 오는 선수들의 드라마는 월드컵에서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며칠 전까지 즐겁게 함께 훈련을 하던 동료가 반드시 꺾어야만 하는 적으로 만나기도 한다. 그래서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소속팀으로 살펴보는 것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한다.
특히나 주목받고...
남부 백악관 The White House and Museum of the Confederacy
1201 E. Clay Street, Richmond, VA 23219
샬러츠빌은 셰넌도어 국립공원 서남쪽 끝자락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인구 4만7000명의 소도시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생가 몬티첼로와 토머스 제퍼슨이 설립한 명문 버지니아 대학이 있어 유명하다. 버지니아 대학은 대학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샬러츠빌 남쪽으로 70마일을 가면 버지니아 주도 리치먼드시가 있다. 남북전쟁 당시...
현대인에게 차보다 중요한 ‘공간’이 있을까? 특히나 미국에 살고 있다면 차는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다. 가끔은 자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집에서 있는 시간보다 차 안에서 있는 시간이 더 길 때도 있다. 완연한 가을이 돼 여행을 갈 때도 차량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당연히 관리도 잘 해줘야 한다. 알고 보면 굉장히 쉽지만 몰라서 못하는 차량 관리의 꿀팁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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