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네베고RV 고객 센터에 있는 지역 안내 팸플릿 중에 한곳을 발견했다. 포리스트 시티 서쪽으로 80여 마일 떨어진 인구 800명의 작은 마을 웨스트밴드에 있는 '구원의 정원'이었다.
미국의 주류는 1600년대부터 동해안에 정착한 영국계다. 반면 아일랜드인이나 독일인, 동유럽의 유대인, 이태리인, 폴란드인, 러시아인들은 1800년대 중반이후 점차 미국으로 이주해 왔다. 이들은 도시의 외곽이나 신개척지인 서부로 향해 삶의 터전을 개척해 갔다.
아이오와주 웨스트밴드는 1880년대 초에 철도가 생기면서 늦게...
여행을 결정한 것은 꽤 오래 전이었다. 처음엔 오토바이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의 끝 칠레 우스아이야를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구입했다. 하지만 체 게바라처럼 20대 젊은 혈기도 아니고 현실적 문제와 집사람 만류로 오토바이 여행을 포기했다.
디지털 혁명은 아날로그 방식의 신문산업을 잠식하고 있었다. 직장생활이 끝을 향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이민와 아이들을 키운 교외 집을 팔고 전쟁터 같은 LA 아파트로 이사했다.
아내 그리고 15년을 동고동락한 늙은 골든...
마틴 디아즈 주립공원 Martin Dies State Park
634 Park Road 48 South Jasper, TX 75951
미시시피주 나체즈를 출발해 28번 지방도로를 타고 루이지애나를 가로질러 텍사스로 향했다. 루이지애나 중부 알렉산드리아 시를 벗어나 서쪽으로 향하는 길이 28번에서 8번 지방도로로 바뀐다. 곳곳에 늪이 보이고 이름 모를 아열대성 잡목들이 엉켜 있다. 간혹 보이는 마을은 초라했다. 도로는 오래되고 보수가 안돼 있어 운전이 조심스러웠다. 도로주변에는 비닐봉지며 휴지 등...
이번 여름 한국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한국에 사는 지인이 지긋지긋하다고 표현할 정도다. 지난 8월1일 강원도 홍성은 41도를 기록했고 서울은 기상 관측이 이뤄진 111년 만에 섭씨 39도를 기록했다. 여름 내내 폭염으로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는 폭염으로 2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닭 295만 마리, 오리 15만 마리, 돼지 1만3000 마리 등 가축 315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 한국만이...
평생 공무원 생활을 하신 아버지의 월급봉투와 봉투를 건네 받으신 어머니의 환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인생의 고단함이 묻어 있는 아버지의 누런 월급봉투는 가족을 위한 희망이었다. 고인이 되신 두 분 노고를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먹먹해진다.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던 80년대 초반만 해도 월급봉투에는 명세표와 함께 수표, 지폐, 동전까지 들어 있었다. 월급을 받는 날이면 항상 가족들 얼굴이 먼저 떠올랐던 기억이 난다. 아내에게 월급봉투를 건네주고 받던 '고생했다'는...
“캐리어 가득 설렘을 담고 도착한 공항. 다 챙긴 것 같은데 아직도 뭔가 허전하고 불안하다면?”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 속에 쏙쏙 담아보세요! 언제 어디에 간다고 해도 불안함 없이 당당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 필수 앱’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번역 앱 3대 천왕
보디랭귀지도 위대하지만 좀 더 스마트하게 소통하는 법! 해외여행의 필수는 역시 ‘번역 앱’이죠. 높디높은 언어장벽도 이 세 가지 앱이면 충분합니다.
지니톡(GenieTalk)’은...
허미티지 The Hermitage
4580 Rachels Ln, Hermitage, TN 37076
사우스다코타주 원주민 보호구역에 있는 운디드니를 다녀 오는 길이었다. 수족 원주민들이 사는 곳에는 낮은 구릉과 벌판 사이로 세찬 바람이 불고 있었다. 인적도 드물어 세상과 동떨어져 버려진 곳 같았다.
조그만 마을 파인리지에는 생활 편의 시설이 있었다. 주유를 하기 위해 동네 유일의 편의점 겸 주유소에 들렸다. 편의점 안에는 간이 식당도 있었다. 원주민 몇몇이 옹기종기 모여 햄버거...
오래 전부터 지병으로 불편하신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했다. 마지막으로 뵌 게 10년은 된 것 같다. 어머니 목소리는 힘이 없었지만 차분하고 담담했다. 깊은 그리움은 가슴에 묻고 일상적인 단어만 나열했다. 1주일 후에 찾아뵙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어머니를 돌봐 주시던 친척에게 부음을 듣고 곧장 한국으로 향했다. 화장장에서 나온 하얀 보자기에 싸인 어머니의 유골함을 가슴에 안았다. 유골함에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클린턴 박물관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
1200 President Clinton Ave, Little Rock, AR 72201
클린턴 박물관은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서 건축됐다.이민 수속 중이던 1992년에 LA폭동이 일어났다. CNN뉴스 화면에 비친 불타는 LA와 한인상점을 약탈하는 흑인과 히스패닉들, 백인 트럭운전사를 차에서 끌어내려 죽을 만큼 구타하던 흑인들. 모든게 지옥처럼 보였다.
전쟁터 같은 무법천지에서 가족을 보호하며 살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잠시의 망설임을 뒤로하고 취업이민 미국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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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바이든 대통령에게 한인 민심 전합니다](https://plusnews.koreadaily.com/wp-content/uploads/2021/01/AKR20210121003000071_02_i-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