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시회들이 LA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해 말에 새롭게 선보인 아트 파크 ‘위즈덤 LA(Wisdome LA)’가 화제다.


위즈덤 LA는 LA아트 디스트릭트(1147 Palmetto St)에 오픈한 세계 최초 완전한 몰입형 전시장으로 3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아트 파크다. 총 5개 돔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회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공연도 열린다. 그 중 2개의 전시장은 360프로젝션 매핑 시스템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VR, MR 등 몰입형 콘텐트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위즈덤 LA에서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안드로이드 존스의 작품으로 꾸며진 ‘삼스카라(Samskara)’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삼스카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인상(Impression)’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전시를 통해 음악과 예술, 기술, 창의성 등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70여 개 작품과 VR, MR 체험관 그리고 360 프로젝션 매핑 시스템으로 보여지는 22분짜리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삼스카라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며 입장권은 9달러부터 29달러까지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isdome.l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취재 송정현 김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