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28일,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의 ‘세계평화통일안식처 (the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에서는 특별한 합동결혼식이 치러졌다.
예식에 참가하는 부부들이 부케 대신 일명 ‘쇠막대(rod of iron)’ 로 불리우는 AR-15 소총을 지참하고 예식을 치른 것이다. 생추어리 처치는 예식 참석자들에게 총기 휴대를 요구했고 600명의 참석자 중 예비부부와 하객 100여명이 장전되지 않은 소총을 휴대한 채 예식에 참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총알로 만든 크라운을 쓰기도 했다.

식장 입구에서는 안전 검사가 진행됐고 예식 중 별다른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여 식장 밖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근처 학교는 임시 휴교했다.  이날 총기 지참 행사에 사용된 AR-15은 2 월 14 일 벌어진 플로리다 고등학교의 총격 사건에 사용된 소총이다.

AP Photo/Jacqueline L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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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최주미

사진 / AP Photo, Jacqueline Lar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