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 바크너/화재 피해자
“가능한 빨리 치어 리딩을 다시 하고 싶어요.”
15세의 코린 바크너는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녀가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생활 말이다.
2주 전, 코린의 얼굴과 손에 심각한 화상을 입힌 뒷마당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코린은 12명의 어린 피해자들 중 한 명이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코린은 고등학교 프롬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가 파티에 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프롬 파티를 그녀에게 ‘가져다주었다.’
코린의 프롬 파트너는 지하실을 프롬 파티장으로 꾸몄고 친구들은 진짜 프롬 파티에 가기 전 코린의 파티장을 먼저 찾아왔다.
밥 바크너/아빠
“눈물이 났어요. 지켜보던 많은 어른들이 모두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잘 성사됐죠.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이것은 사고 후 코린과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롬바드 친구들이 해온 많은 선행 중 하나일 뿐이다.
그들은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수십만 달러를 모으는가 하면 자동차 세차와 같은 전통 방식의 모금행사도 진행했다.
모금은 사고 피해자들의 병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엘렌 바크너/엄마
“말 할 수 없이 가슴 벅찬 시간이었어요.”
밥 바크너/아빠
“지역 사회에서는 도움을 주는 그 이상을 해주었어요. 모든 것이 매우 감동적이고 또 겸허하게 잘 진행되고 있어요.”
의사는 코린이 화상에서 완전히 회복될 수 있지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엘렌 바크너/엄마
“힘들어요. 힘든 일이에요.”
코린은 내년에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다.
코린의 훗날, 학교에서는 또 다른 프롬 파티가 열리겠지만 지난밤 지하실에서 열린 것만큼 감동적인 프롬 파티는 없을 것이다.
코린 바크너/화재 피해자
“친구들 모두가 제 아픔을 잊도록 많은 도움을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