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옷 잘 입는다”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가을이 옷입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들 한다. 얇게 입는 더운 날씨와 두꺼운 외투를 걸쳐야 하는 추운 날씨와 다르게 선선한 가을 날씨에는 여러 옷을 레이어 해 멋스러운 룩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옷장에 하나만 있어도 활용도 높은 2019 패션 트렌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오버사이즈 체크무늬 재킷 Oversized Plaid Bla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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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체크 재킷은 활용도가 높아 가을 옷장의 필수 아이템이다. 코트를 입기엔 덜 춥고 그렇다고 외투를 입지 않기엔 쌀쌀한 날씨에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체크 재킷을 걸쳐보자. 요즘 유행하는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듯)’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 안에 그림이나 레터링이 그려져 있는 그래픽 티셔츠를 입으면 재킷 사이로 살짝 보이는 그래픽이 더욱 스타일리시한 멋을 연출한다.
군화 부츠 Comb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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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워커’로 불리우는 군화 부츠가 다시 돌아왔다. 프라다가 2019년 가을 컬렉션 런웨이에서 플로럴 드레스와 매치한 군화 부츠를 선보이면서 부츠가 솔드아웃 되는 인기를 얻었다. 발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호해주면서도 시크한 멋이 매력이다. 가죽 재킷에 청바지나 롱스커트를 입고 부츠를 신어 가을 패션을 완성해보자.
케이프 코트 Cape C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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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며 팔만 쏙 빼서 입는 망토 모양의 케이프 코트는 기본 코트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울 소재의 블랙/네이비 코트나 케이프 모양의 트렌치코트를 추천한다. 케이프 코트는 추운 날씨에 안에 두꺼운 스웨터를 입고 걸쳐도 몸이 부해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가을 케이프 코트를 하나 장만해 갖고 있던 옷 위에 자연스럽게 걸치는 것만으로 트렌디한 룩이 완성된다.
Zara $149
새틴 롱스커트 Satin Midi Sk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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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부터 많이 보이던 종아리까지 오는 기장의 새틴 스커트를 가을에도 활용해 볼 수 있다. 루스한 스웨터를 입고 새틴 스커트를 입으면 편안해 보이지만 우아해 보이기도 한다.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는 새틴 재질이 전체적인 룩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웨스턴 부츠 Western Boots
웨스턴 부츠가 서부영화에나 나오는 촌스러운 부츠라는 생각은 금물. 발목 위로 올라올수록 좁아지는 부츠를 제치고 윗부분이 넓은 웨스턴 부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패턴이 많지 않은 심플한 옷을 입고 부츠를 신어주면 신발에 눈이 가는 포인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애니멀 프린트 Animal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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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 무늬는 “촌스럽다”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버리자. 가을 하면 떠오르는 뉴트럴 한 브라운 톤의 애니멀 프린트는 패셔니스타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밖에 없다. 레오파드나 타이거 프린트의 상의나 하의를 골라 단색과 같이 입어보자. 나이 들어 보이지 않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글 구성 / 정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