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LA에 비가 퍼 붓네요.
오늘 아침은 또 해가 쨍하고 나와서 기분이 상쾌 합니다.
기분 상쾌함에 초록색은 더 싱그럽게 해주지요.
초록이 음식으로 우리 몸도 싱그럽게. 미나리전입니다.
재료 : 미나리 2단, 새우 1컵, 매운 고추 1,2개,부침가루 3스푼, 달걀 2개
보통 부침개는 부침가루를 물에 개어 부치기 때문에 식용유와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지요.
부침가루를 최소화하면 식용유도 최소화로 전을 부칩니다.
미나리를 4,5센티 길이로 자르고, 새우는 잘게 썰어요.
매운 고추도 잘게 잘라 놓습니다.
저는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부침개에는 매운 고추를 사용하는데 개인의 취향대로 빼도 됩니다.
달걀 두개를 잘 저어준 후 재료에 부어 주세요.
여기에 마른 부침가루 3스푼 넣어서 재료의 접착제 역할을 하게 합니다.
부침가루를 물에 개서 사용하면 꽤 많은 부침가루를 사용하게 되지만 가루 상태로 쓰면 양을 줄일 수 있어요.
프라이 팬에 아보카도유를 아주 조금만 붓고 얇게 부쳐줍니다.
두꺼우면 맛이 덜 해요. 얇게 부쳐야 겉이 바삭~
이리 쉽게 완성 되었어요.
영양도 골고루, 아침 식사로 최고!
브런치가 따로 있나요? 이렇듯 초록 초록한 건강 브런치를 햇빛 좋은 날 창가에서 즐겨 봅니다.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