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접는 샌드위치나 김밥이 유행이더군요.

접는 김밥은 한입에 쏙 넣어 못 먹고, 입으로 잘라 먹어야 해서 시간이 지나면 김이 눅눅하여 질겨지더라고요.

그래서 또띠야를 이용한 샌드위치를 준비해 보았어요.

재료; 달걀 1개, 브로콜리 3, 4조각, 샐러리 손가락 길이, 파프리카 조금, 베이비 시금치 한 주먹, 치즈 1장, 스프래드, 과카몰리, 프로슈토 2장, 또띠야 큰 사이즈 1장

브로콜리, 샐러리, 파프리카를 다져서 오믈렛을 만든다.

또띠야를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살짝 구워서 한 부분을 가위집을 낸다.
자르는 길이는 또띠야 중점까지 오도록.

또띠야를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살짝 구워서 한 부분을 가위집을 낸다.
자르는 길이는 또띠야 중점까지 오도록.

또띠야에 스프래드를 3/4 면적에 바르고 나머지 1/4 부분에 과카몰리를 올린다.
스프래드 바른 3/4의 면적 중 1/4 부분에 오도록 오믈렛을 올린다.

또띠야의 나머지 3/4부분 중 각각 1/4의 면적에 프로슈토, 베이비 시금치, 치즈를 올린다.

가위집을 내놓은 부분을 중심으로 반을 포갠다.

또 한 번 원뿔 모양이 되도록 접는다.

드디어 1/4의 모양인 원뿔로 완성.

파니니 그릴에 굽는다.
파니니그릴이 없으면 프라이팬에 굽는데 잘 붙도록 위를 좀 눌러 준다.

완성!
개인적인 식성으로 눅눅해지는 김밥보다는 이쪽이 더 좋은데요.
토마토는 물기가 많이 나와서 그릴에 구워도 금방 눅눅해지니 패스.
주말에 브런치 메뉴로 활용해 보세요.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