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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kta #ikeabag
지난 4월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신상품 ‘Arena Extra-Large Shopping Tote‘ 가방이 출시되었을 때 소셜 미디어는 99센트짜리 아이키아 쇼핑백 FRAKTA 가 2,145달러짜리 럭셔리 버전으로 재탄생했다고 들썩였다. 이후 한달 째, 사람들은 아이키아의 비닐 쇼핑백으로 각종 ‘패션아이템’ 을 만들어내고 패러디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즐기고 있다.
초기에는 발렌시아가 패션을 차용해 아이키아 토트백을 패션백처럼 들고 멋을 부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백 스스로가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을 시작했다.
2유로로 제작했다는 드레스
theshoesurgeon 이라는 핸드메이드 슈즈 회사에서 내놓은 ‘IKEA PACK’ 은 신발과 재킷과 백이 한 세트.
desiena_shoes 는 이탈리아의 신발제조사인데, 아이키아 토트백을 재활용하는 유행에서 영감을 얻어 ‘재미로’ 샌들을 만들었다.
잘 나가는 패션 브랜드라면 요즘 애견룩쯤은 기본 아이템
발렌시아가를 넘어 에르메스의 버킨백 버전까지 나왔다
정교한 벨트색
깜찍하고 실용적인 캐주얼 지갑
진짜 그럴듯해보이는 캡
아이키아 방한부츠
나이키와 콜라보(?)
컨버스와 콜라보도 물론 있다
마침내 토탈 기어를 장착한 최신 히어로 fraktaman 이 등장
진짜는 누구나 알아보는 법
가방끈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제는 아이키아 토트백 그 자체만으로도 ‘패셔너블하다’ 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밀라노의 디자이너 Ege Islekel에 의해 아이키아 토트백은 마침내 예술로 승화된다, 이른바 IKE(A)RT
구성 / 최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