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을 때나 식사에 신경 쓰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푸드. 정해진 메뉴를 빠르게 주문해서 간단히 먹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같은 메뉴라도 더 맛있게 더 알차게 활용하는 숨은 팁이 있다. 주요 패스트푸드점에서 꼭 써먹어볼 알짜 팁 15가지를 소개한다.

맥도날드

1.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주문할 때 소금을 빼고 달라고 하면 새로 튀긴 신선한 감자튀김을 받을 수 있다. 소금은 따로 뿌려 먹거나 케첩을 찍어 먹으면 된다.

2.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중 동그란 계란 후라이가 아닌 네모 모양의 달걀부침이 들어가는 것이 있는데 이는 데운 냉동 달걀이다. 신선하게 부친 진짜 달걀을 먹고 싶다면 동그란 계란 후라이로 바꿔 달라고 하면 된다.

3. 빅맥 대신 더블 치즈버거를 주문하자. 케첩, 머스터드를 빼고 피클, 양상추 추가, 빅맥 소스를 요청하면 빅맥과 똑같으면서도 $2 이상 저렴하다.

 

치폴레

4. 같은 돈을 내고도 고기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치킨과 스테이크를 반반 달라고 하는 것. 반반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각 정량의 3/4 정도 양의 고기를 주기 때문에 이렇게 주문하면 일반 주문보다 약 1.5배 많은 양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5. 밥을 추가하는 건 무료니 양이 부족하다면 밥을 추가하자. 부리또에 구운 야채 (Fajita vegetables)와 옥수수 살사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6. 육류를 선택하지 않으면 과카몰리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버거킹

7. 버거 주문시 피클을 추가한다거나 야채를 빼달라는 등 커스터마이즈 요청을 하면 미리 만들어진 버거가 아닌 바로 만든 신선한 버거를 먹을 수 있다.

8. 버거킹에 자주 방문한다면 포인트 카드인 크라운 카드 (Crown Card)를 발급 받는 것을 추천한다. 포인트가 쌓이면 무료로 버거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크라운카드는 휴대폰 어플과도 연동이 되는데 어플을 사용하면 쿠폰을 사용한 각종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좋다.

 

타코벨

9. 치즈 나초를 먹고 싶다면 나초칩과 치즈를 따로 주문하는 것보다 트리플 레이어 나초 (Triple Layer Nachos)를 주문하고 콩과 소스를 빼달라고 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나초칩도 더 많이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10. 타코벨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무료 쿠폰이 다양하게 있다. 회원가입은 어플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어플을 통해 미리 주문도 가능해 시간이 없을 때 유용하다.

 

서브웨이

11. 필리 치즈 스테이크 (Philly Cheese Steak) 샌드위치를 주문하는 것보다 더블 스테이크에 치즈를 추가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다. 가격이 더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고기의 양도 많다.

12. 작은 샌드위치 두 개를 주문하지 말고 큰 샌드위치 하나를 주문하면 비용이 절약된다. 고기 종류와 빵은 따로 선택할 수 없지만, 치즈와 토핑은 따로 선택할 수 있어 다른 샌드위치 2개를 주문하는 것과 다름없다.

 

도미노 피자

13. 도미노 피자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면 여러모로 득이 된다. 할인 쿠폰 뿐만 아니라 $60을 쓸 때마다 미디움 사이즈 피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4. 하와이안 피자를 먹고 싶을 때는 라지 사이즈의 3 토핑 피자를 골라 파인애플, 햄, 베이컨을 선택하면 $10나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15. 어느 패스트푸드점이나 가장 신선하고 따끈따끈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은 가장 바쁜 시간대인 정오에서 한 시 사이다. 갓 만든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사람이 많을 때 방문하자.


글 구성 김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