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은 직업 특성상 출장이 잦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해야 할 일이 많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이미 톱스타를 포함해 꽤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그중 어떤 스타들이 있고 할리우드 스타들은 어떤 식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예방하는지 알아보자.
톰 행크스 & 리타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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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 Hanks (@tomhanks) March 28, 2020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리타 윌슨은 지난달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톰 행크스의 촬영차 당시 호주에 머물고 있던 부부는 급작스러운 피로와 몸살 등의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라는 확진이 나왔다. 호주에서 격리를 하며 회복을 하던 톰 행크스 부부는 3월 28일 전용기를 이용해 주거하고 있는 LA에 무사히 돌아왔다.
이드리스 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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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ing everyone is coping with this $@@!! Currently still quarantine.. Sab and I still feel ok so far with no changes. Dr told us that after quarantine we will be immune for a certain time since our antibodies fought this. 🤔At some point we’d like to go home to London. Bsafe pic.twitter.com/M9wppoSa7i
— Idris Elba (@idriselba) March 25, 2020
배우 이드리스 엘바 역시 지난달 16일 그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소식을 알린 후 아내와 함께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1일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우린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상황 업데이트를 해주었고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헬스케어 종사자들에게 특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엔디 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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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라디오 & 텔레비전 토크쇼 호스트 앤디 코언은 발열과 가슴 답답함, 기침, 몸살 등의 증상을 느낀 뒤 코로나 양성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현재 만 51세인 그는 회복을 마친 상태며 회복 기간 동안 많은 양의 타이레놀과 비타민C를 섭취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페르 히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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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노르웨이 배우 크리스토페르 히비우 역시 지난달 1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밝혀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니엘 대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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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스트’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배우 다니엘 대 킴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밝힌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태를 업데이트 해왔다. 지난 29일 올린 영상에서 그는 “회복을 하며 병원을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집에서 약을 먹고 충분한 잠을 자며 물을 많이 마셨고, 또 무엇보다 가족들의 사랑 덕분에 병원에 갈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비 와인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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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뉴욕타임스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프로듀서에서 성범죄자로 몰락한 하비 와인스틴이 감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11일 23년형을 선고받은 와인스틴이 약 열흘 만에 감옥 안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이미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스타들 외에도 바이러스 접촉 예방을 위해 힘쓰는 스타들도 있다.
나오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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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전성기를 보냈던 모델 나오미 캠벨은 지난달 LA에서 업무를 마치고 그녀가 살고 있는 뉴욕으로 돌아가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을 하고 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평소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을 쓴다는 그녀는 작년 7월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에서는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좌석 구석구석을 닦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사진 속 나오미 캠벨은 직접 아마존에서 구입한 $15.99짜리 하얀색 슈트를 입고 고글, 장갑, 그리고 마스크로 공항에 가기 전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녀는 “지금(코로나바이러스)은 전혀 웃긴 상황이 아니다. 나는 웃기려고 이렇게 하는 게 절대 아니고 이래야만 내가 집으로 돌아갈 때 마음이 편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그녀의 철저한 준비성을 보고 감탄했다.
벨라 하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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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와 화보찰영 등으로 모델은 특히 출장이 많은 직업이다. 모델 벨라 하디드 역시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를 쓰며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했다.
기네스 펠트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과 아주 비슷한 이야기를 그려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인 ‘컨테이젼 (2011)’에 출연했던 기네스 펠트로는 파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와 안대를 쓰고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일단 나는 이걸 쓰고 비행기에서 계속 잘 거야. 난 이미 그 영화에도 출연했었잖아. 다들 건강하고 악수하지 말고 손 자주 씻길”이라고 글을 남겼다.
하우이 멘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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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 하우이 멘델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하려 무장을 하고 출근하는 모습.
케이트 허드슨
배우 케이트 허드슨 역시 지난 2월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를 쓰며 여행하는 모습을 올렸다.
글 구성 / 정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