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땔 수 없이 액션으로 가득 찬 논스톱 액션. 15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트리플 엑스 리턴즈(xXx: Return of Xander Cage)’가 오늘(20일) 개봉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판도라 박스를 찾는 과정을 그린영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트리플 엑스’를 재결성하며 전세계에 흩어진 요원들을 소집해서 함께한다.
이번 영화엔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 빈 디젤은 물론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출연한 중국배우 견자단, ‘옹박’ 시리즈의 태국배우 토니 자는 물론 전 엑소 멤버 크리스와 ‘어벤져스’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다.
발리우드의 스타 ‘디피카 파두콘’을 과감하게 여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여성들이 힘을 합쳐 스토리라인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은 여타 액션 영화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놓칠게 없는 ‘트리플엑스 리턴즈’. 개봉 하루 전인 19일 베벌리 힐스에서 출연진들과 감독을 만났다.
감독: D.J. 카루소 (D.J. Caruso)
“제작하는데 같이 참여한 빈 디젤이 직접 출연해 쉽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 최고의 액션배우 빈 디젤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샌더 케이지역: 빈 디젤 (Vin Diesel)
“샌더 케이지라는 캐릭터가 너무 그리웠다. 다시 이 캐릭터로 돌아와 너무 영광스럽다. 사람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봐도 또 보고 싶은 영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세레나 역: 디피카 파두콘 (Deepika Padukone)
“여자들이 스토리라인을 이끌어 나갔다. 액션 블록버스터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여자도 강하다라는 걸 많이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
레베카(베키) 역: 니나 도브레브 (Nina Dobrev)
“항상 심각한 캐릭터만 해오다가 처음으로 시도한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다. 여자들이 힘을 합쳐 이끄는 모습도 좋았고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아델 볼프 역: 루비 로즈 (Ruby Rose)
“글로벌한 캐스팅으로 각국에서 온 배우들과 이룬 하모니는 완벽했다. 특히 여자들이 카메오나 누군가의 여자친구의 역할이 아닌 각자 중요한 역할을 맞고 있어 없어선 안 되는 캐릭터였던 게 가장 인상적이다.”
시앙 역: 견자단 (Donnie Yen Ji-Dan)
“많은 액션연기를 했지만 이 작품을 가장 재밌게 촬영했다. 영화 촬영을 하는 기분이 아닌 게임을 하러간 기분이였다. 관객들 또한 영화를 통해 큰 재미를 느낄 것이다.”
탈론 역: 토니 자 (Tony Jaa)
“전세계의 액션배우들이 뭉쳐 슈퍼히어로 같은 캐릭터들이 탄생했다. 감독 DJ카루소가 나의 춤을 보고 딱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었다.”
하바드 역: 크리스 (Kris)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속 캐릭터가 파티를 좋아하고 여자들 사이에서 즐기는 DJ다. 촬영 내내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글·사진 송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