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 Day가 지나고 나면 남은 바베큐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뼈가 있는 고기는 재가열을 해도 덜 마르는데,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삼겹살 남은 것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다시 구워서 먹기에는 너무 말라서 맛이 없고.
김치찌개에 넣어서 해결?
사실 김치찌개에 구운 삼겹살을 넣으면 기름만 많지 깊은 맛은 나지 않지요?
간단히 고민 해결해 봅니다.

 

재료: 먹고 남은 삼겹살, 쌈장, 마늘가루, 양파 가루 1/2~1스푼, 맛술 1~2스푼, 생강 1/3스푼,
쌈 채소, 실란트로, 파, 후추

먹고 남은 삼겹살 대령이오~

쌈장 필요합니다.

프라이팬에 파기름을 만들고

양파 가루, 마늘 가루, 생강 가루 톡톡 넣어서

쌈장 1스푼을 넣고 중불의 화력으로 볶아 주세요.

자, 남은 삼겹살과 맛술 1스푼을 넣어 줍니다.
이미 다 익은 고기니까 오래 볶지 말고 뜨거워질 때까지만 볶아 볶아~

먹고 남은 쌈과 식성에 따라 파무침과 고추를 함께해보세요.

실란트로가 매력 있어요.
이것은 삼겹살 싸 먹는 것하고 맛이 또 달라요.
고기에 쌈장이 베어서
우와!!! 누가 남은 삼겹살 재활용이래요?
새로운 메뉴 탄생입니다.
로메인에 싸 먹는 타코 사촌쯤?
그래서 실란트로가 필요해요.
지금 냉장고문 여세요.


글 / 김혜경 (음식 전문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맛있는 식탁’ ‘정보시대’ 등 건강 요리 정보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김치클래스, 고추장 클래스, The Taste, 한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미주 한인 미디어와 외국 미디어 행사에 한식 알림 행사를 주도해 온 푸드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