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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he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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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디지털부 조원희 기자. '조원희의 M&M' 에서 제일 좋아하는 주제인 영화와 음악에 대해 씁니다. M&M은 좋은 친구에게 받는 영화나 음악 추천과 같은 글입니다.

대배우 케빈 스페이시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케빈 스페이시는 대 배우다. 1996년 '유주얼 서스펙트'에서의 숨막히는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아메리칸 뷰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가 최고의 연기자라는데 이견을 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드라마로 유명한 ‘하우스 오브...

심리를 파고 드는 드라마

11월이 되면 다시 연말시즌이 시작된다. 마블의 토르가 11월 첫째 주에 개봉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10월 넷째 주는 작은 영화들이 개봉하는 마지막 시기다. 한 때 호러영화계를 휩쓸었던 쏘우 시리즈의 최신작과 ‘감독’ 조지 클루니의...

개성만점 영화 다섯 편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들은 ‘흥행대박’을 노릴 만한 영화들은 아니다. 블록버스터와는 거리가 멀다. 대신 특정한 장르의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영화들이다. 액션,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른다. 특별한 강자가 없는 극장가의 상황은 연말시즌이 다시 시작할 때까지...

하비 와인스틴, 고발과 몰락의 10일

하비 와인스틴. 갱스 오브 뉴욕, 펄프 픽션, 캐롤, 파이터, 에비에이터, 화씨 911, 킬빌을 만든 전설적인 제작자. 쿠엔틴 타란티노가 가장 신뢰하는 제작자로서 오래 함께 해왔고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힘이 센’...

뻔하지만 신선한 영화들

너무나 뻔한 내용을 다루는 작품을 클리셰라 부른다. 10월 둘째 주에 개봉하는 영화들은 모두 겉으로만 볼 때는 클리셰로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안에 신선함이 숨어있다. 단정한 교수의 은밀한 사생활에 대한 실화기반 영화 마스턴...

힙합도 컨트리도 아닌 스토너 뮤직, Post Malone

포스트 말론은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은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포스트 말론에게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다양함’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했다. 혹자들은 록,...

경쟁 치열한 가을극장가

그것과 킹스맨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영화 두 편이 참전한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와 SF와 호러를 적절히 섞은 플랫라이너다. 두 영화 모두 콘셉트가 매우 뚜렷하다. 대다수 관객의 지지보다는 일부 관객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을만한...

아빠 패션의 역습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는 ‘아빠 패션’이다. 촌스런 패션 아이템들이 팔려나간다. ‘볼캡’ 혹은 ‘대드 햇’으로 불리는 밋밋한 야구모자는 셀레브러티들의 필수품이 됐으며 커다랗고 못생긴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을 질색하게 만들었던 ‘대드 슈’는 명품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발매하고 있다....

강하고 커진 킹스맨, 그리고 레고 닌자고

‘그것’이 지배하고 있는 극장가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했다. 놀라울 정도의 완성도로 최고의 오락영화의 자리에 새롭게 올랐던 킹스맨의 속편과 인기 시리즈 레고무비의 신작 레고 닌자고 무비다. 여기에 공포로 그것에 도전하는 영화 프렌드 리퀘스트도 있다. 완전히 서로 다른...

영화가 역사를 다루는 새로운 방법

최근 한국의 영화계에서는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120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역사적인 사실들을 나타내는 방식이 미흡해서 논란을 불러온 경우도 있다. 위안부 강제동원과 강제징용을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