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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he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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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디지털부 조원희 기자. '조원희의 M&M' 에서 제일 좋아하는 주제인 영화와 음악에 대해 씁니다. M&M은 좋은 친구에게 받는 영화나 음악 추천과 같은 글입니다.

새해맞이 여행지 BEST 7

연말연시가 되면 마음이 들뜨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다가오는 새해를 위해서 몸도 마음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여행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라도 좋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모아봤다. 아직 늦지...

눈같은 모래가 만드는 백색 신천지: 화이트 샌드 국립 기념지

눈이 시릴 정도로 하얀 모래다. 공원입구 모래능선은 모래 썰매를 타는 아이들과 행락객이 점령했다. 이들이 밞아놓은 모래사장은 처참하게 짓밟혀 일그러져 있었다. 또 다른 이들은 무리를 피해 사막의 속살로 들어가고 있었다. 태양이 작렬하는 눈밭 같은 모래사막을 사람들은...

2차대전 끝낸 원자폭탄의 고향을 가다: 화이트 샌드 미사일 시험장

뉴멕시코 주도 샌타페에서 출발해 북쪽 약 35마일 떨어진 밴델리어 내셔널 모뉴먼트를 가고 있었다. 1000여 년 전 아나사지 인디언이 살던 유적지로 깊은 산속에 둘러싸여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곳이다.  여행 중에는 RV용 GPS를 사용한다. 차의 길이, 높이,...

2019 그래미 노미네이션 주요포인트

2019년도 그래미 시상식에 이름을 올릴 영광스러운 아티스트들의 명단이 발표됐다. 올해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그 동안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그래미가 다양성에 무게를 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차트 최고 자리를 항상 유지하며 ‘새로운 팝’이라고 불리는 힙합 장르의 활약이 여전히...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미·멕시코 국경도시: 엘파소

플로리다 잭슨빌이 시발점인 10번 프리웨이는 눅눅한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를 거쳐 텍사스에 이른다. 텍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 대도시를 지나 지루하고 길게 서부를 향한다. 달리는 차창 밖에 보이는 거친 들판과 사막 풍경에 고단했던 이민생활이 떠오른다. 10번...

빙의가 끝나지 않은 소녀이야기

이번 주 극장가는 블록버스터들이 연거푸 개봉한 추수감사절 시즌을 지나고 나서 잠시간의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양새다. 물론 12월이 되면서부터 다시 대형영화들이 개봉할 것이기 때문에 ‘폭풍전야’와도 같다.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는 공포영화 ‘더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다. 흥행돌풍을...

진주만 공격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까지: 태평양 전쟁 박물관

후지타 마츠오 중좌는 1941년 12월7일 일요일 7시 52분 기함 아카기에 진주만 기습 성공을 의미하는 암호 '도라 도라 도라'를 타전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 연합함대 사령관은 보고를 받고 "어쩌면 우린 잠자고 있던 거인을 깨웠을지도 모른다"라고 중얼거렸다. 하버드에서 유학했고...

미스터리로 남은 케네디 대통령 암살 현장: 6층 박물관

텍사스 댈러스에는 엑손 모빌을 비롯한 수많은 에너지기업 본사가 있다. 에너지 산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흥한 '오일 머니' 도시다. 대도시지만 문화적 깊이는 없다. 한인은 10만 여명이 살고 있다. 댈러스의 최고 명소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차량용품 블랙 프라이데이 꿀딜 7

1년 중 가장 세일폭이 큰 블랙 프라이데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한국에서도 ‘직구’를 통해 쇼핑에 나설 정도로 유명해진 블랙 프라이데이. 흔히 사는 의류나 가전제품 뿐만이 아니고 차량관련제품 또한 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할인된 가격으로...

마법이 시작되는 연말 극장가

과거 10여년간 우리를 즐겁게 해줬던 해리포터 세계관의 또 다른 시리즈 ‘신비한 동물’이 돌아온다. 이번 주 극장가는 온통 신비한 동물 이야기뿐이다. 겨울 블록버스터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초대형영화는 극장가를 지배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물론 단 한 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