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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he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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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디지털부 조원희 기자. '조원희의 M&M' 에서 제일 좋아하는 주제인 영화와 음악에 대해 씁니다. M&M은 좋은 친구에게 받는 영화나 음악 추천과 같은 글입니다.

‘다윗파’ 참사 불러온 강제진압의 현장: 텍사스 웨이코

  텍사스주도 오스틴을 떠나 달라스로 향했다. 중간에 위치한 섬뜩한 느낌의 웨이코 시를 의식적으로 외면하며 지나쳤다. TV로 생중계됐던 웨이코 사건의 처참한 진압과정이 다시 떠오를 것 같았다. 작년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 추모 전시관을 방문했다. 웨이코 포위공격 사건 동영상도...

40년만에 돌아온 극한의 공포

10월은 공포영화의 달이다. 핼로윈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포영화의 달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극한 공포를 주는 영화가 개봉한다. 고전명작 핼로윈의 리메이크 버전인 핼로윈 2018이다. 핼로윈 2018이 시즌에 맞는 초 기대작이기 때문에 이외에 다른 대형개봉작은 없다. 여름에 시작해서...

전세계 장례 전통 한자리에 : 장례사 박물관

오래 전부터 지병으로 불편하신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했다. 마지막으로 뵌 게 10년은 된 것 같다. 어머니 목소리는 힘이 없었지만 차분하고 담담했다. 깊은 그리움은 가슴에 묻고 일상적인 단어만 나열했다. 1주일 후에 찾아뵙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자동차 관리 꿀팁 7

현대인에게 차보다 중요한 ‘공간’이 있을까? 특히나 미국에 살고 있다면 차는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다. 가끔은 자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집에서 있는 시간보다 차 안에서 있는 시간이 더 길 때도 있다. 완연한 가을이 돼 여행을...

라라랜드에서 달표면으로 함께 간 배우와 감독

이번 주 개봉 영화 중에서는 압도적인 강자가 있다. 대미언 차젤레 감독의 퍼스트맨이다. 감독부터 출연배우까지 이름값이 높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치는 이미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물론 핼로윈 시즌이 다가오면서 스릴러 영화와 핼로윈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도...

남부 텍사스의 수려한 경치 : 마틴 디아즈 주립공원

마틴 디아즈 주립공원 Martin Dies State Park  634 Park Road 48 South Jasper, TX 75951 미시시피주 나체즈를 출발해 28번 지방도로를 타고 루이지애나를 가로질러 텍사스로 향했다. 루이지애나 중부 알렉산드리아 시를 벗어나 서쪽으로 향하는 길이 28번에서 8번 지방도로로...

잘 나가는 브래들리 쿠퍼 VS 톰 하디의 격돌

작은 영화들이 주로 개봉하던 시기를 지나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다시 돌아왔다. 콜럼버스 데이를 겨냥해서 대형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두 영화 모두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를 대동하고 개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혀 다른 장르다. 톰 하디의...

우리는 우리를 도둑맞아 아프리카에서 끌려왔다 : 나체즈

나체즈 노예시장 Forks Road Monument 232 St Catherine St, Natchez, MS 39120 "우리는 우리를 도둑맞아 아프리카 대륙에서 끌려 왔다. 우리는 노예선 바닥에 누워 서로의 배설물과 오줌 위에서 함께 왔다. 목숨이 없는 몸둥이는 바다 밖으로 던져졌다. 오늘...

호러, 코미디, 애니메이션의 삼파전

블록버스터 시즌이 지난 9월과 10월은 비교적 소규모 영화들이 개봉하는 시기고 그렇다보니 항상 다채로운 장르가 개봉한다. 이번 주도 다르지 않다. 코미디, 호러, 애니메이션이라는 전혀 다른 세 가지의 장르다. 모두에게 사랑 받을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인권을 위한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셀마

셀마 민권 박물관 National Voting Rights Museum 6 US-80 BUS, Selma, AL 36701 몽고메리는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있어 한인이 많이 산다. 몽고메리 다운타운 동쪽 지역에 한국마켓과 한국식당, 한국상점들이 있다. 작은 한인타운이다. 한인이 드문 지역을 다니다 한인마켓이나 한인상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