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yeon Oh
여름, 비수기 팜스프링스 쿨한 가격에 핫하다
'꿩 대신 닭'이라고 여름시즌이면 라스베이거스 대신 팜스프링스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더운 여름 더 더운 팜스프링스로 왜 여행을 가나 싶지만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는 저비용에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 특히 수영장...
“주방에서 원맨쇼는 필요없다”
LA다운타운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곳이다. 한인타운 지척에 있지만 왠지 모르게 낯설다. 유명 레스토랑과 맛집들도 많다는 데 아주 가끔 마음먹고 가도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몰라 불편하기만 하다.
그런 다운타운이 조금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것도 부담스럽기 그지없는...
삶을 떠나 6만 마일 길에서 만난 사진들
부부는 세상을 사진에 담기 위해 세상의 많은 것을 버렸다.
많은 이들이 편안한 삶을 선택하는 60세가 되던 해에 부부는 안락한 집을 버리고 RV로 삶을 옮겨 탔다. 여행과 함께할 그 작은 RV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그리...
2018 LA 아트쇼 “전시회가 살아 숨쉰다”
전세계 10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LA아트쇼'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3회째를 맞은 이번 LA아트쇼는 보고, 만지고, 참여하는 살아 숨쉬는 전시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LA아트쇼의 이후정 한국미술기획 담당 큐레이터는 "이번 아트쇼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관람객의 참여다....
아직은 낯선 그 마켓, 이탈리(Eataly)
이탈리, 그로서란트(Grocerant)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업체
그로서란트=그로서리(grocery)+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
좀 많이 낯설고 새롭다. 트레이더스조, 스프라우트, 마더스 그리고 소위 잘 나간다는 홀푸드가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다. 지난달 3일 LA매장을 오픈한 마켓 ‘이탈리(Eataly)’ 얘기다. 이탈리는 ‘먹다(Eat)’과 ‘이탈리아(Italy)’를 합친 말.
최근 마켓마다 다이닝...
남가주 무대 다시 찾는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콘서트
클래식을 사랑하게 만드는 두 남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5개월 만에 다시 남가주 무대를 찾는다.
지난 4월 샌타모니카 브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콘서트 인기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된 것.
'스트레이트 프럼 서울(Straight from Seoul)'이라는...
캘리포니아에서 텃밭 채소 기르기 참 쉽네
텃밭의 채소들은 하루하루 바쁘다. 새끼손톱만했던 싹이 하루 사이 엄지손톱만큼 자라있다. 정성을 들인 만큼 무럭무럭 자라는 채소를 보는 재미는 어디에 비길 수 없을 만큼 쏠쏠하다. 게다가 가족과 함께 가꾸고 또 그곳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밥상에 올려...
LA 아트디스트릭트에서 가장 핫한 갤러리 ‘하우저&워스’
LA다운타운 아트디스트릭은 핫하다. 개발 속도가 빠르다. 유명 식당과 상점들이 속속 진입하며 거리를 바꾸고 있다.
그 중에서도 3가길에 위치한 세계적인 갤러리 ‘하우저&워스(Hauser & Wirthㆍ독일어 발음은 비어트)’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후 아트디스트릭트 내에서도 가장 힙하게 떠오르고 있는...
LA서 즐기는 휴식 같은 커피 한 잔
맛있는 커피 한잔은 때론 힐링이고 휴식이다. 그래서 커피 매니아들은 바로 옆에 있는 커피숍을 두고 멀리까지 운전을 마다하지 않는다. 맛있는 커피 한잔을 위해서다. 그런 의미에서 LA주민들은 행복한 이들이다. LA에는 맛은 물론 분위기까지 갖춘 유명 커피숍들이...
커피 좀 마셔본 이들이 찾는 커피숍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산미에 밸런스도 좋다. 산뜻하게 맴도는 과일향은 풍미를 더한다."
요리나 와인에 대한 맛 평가가 아니다. 커피 맛에 대한 표현이다. 커피 맛은 이제 쓰거나 달거나 등 단순하게 표현되지 않는다. 다양한 맛을 담고 있는 와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