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의 악몽! 비행기 가운데 좌석에서 살아남는 법
비행기의 가운데 좌석은 누구에게나 골칫거리다. 특히 장거리 비행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경계 대상 1호다. 양 옆 승객들 사이에 끼어서 화장실에 한 번 다녀오려면 일일이 양해를 구해야 하고 다리 한 번 쭉 펴지 못하는 중간 좌석. 항공 여행에서 가운데 좌석을 피할 수 있는 방법과 피치 못할 경우 그 고통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가운데 좌석을 피하는 요령
예방만큼 좋은 약은...
랭캐스터는 활활 꽃불 천지, 남가주 야생화투어 5
남가주 야생화 투어 5 랭캐스터 파피 리저브 (Lancaster Poppy Reserve) - 방문일자: 2019년 3월 31일
14번 Fwy에서 Ave I 로 내려 랭캐스터 파피 보호구역으로 향하는 순간 놀라운 광경이 나타납니다. 산등성이 뿐 아니라 인근 지대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인파로 인해 보호구역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호구역 인근의 사유지에 피어 오른 파피, 골드필즈와 어울려...
안자 보레고도 수퍼블룸에 뒤덮였다, 남가주 야생화 투어 4
남가주 야생화 투어(4)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
샌디에고 동편에 위치한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은 60만 에이커의 광활한 지형에 거친 돌산과 샌드스톤 계곡, 팜 오아시스 등 숨은 비경들이 많아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스페인의 개척자 후안 바우티스타 데 안자(Juan Bautista De Anza)와 큰 뿔 산양이란 뜻인 보레고(Borrego)가 합친 공원 이름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하기도 하지요.
강우량이 많은 겨울철에는 야생화들이 만발하기도 하는데 융단처럼 깔려있는 민들레...
겨울에 만나는 캘리포니아의 톱스타, 요세미티
요세미티의 겨울(Winter Yosemite)
캘리포니아의 자연 명소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인 12월에서 3월까지는 방문객과 차량 통행이 많이 줄어 좀 더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수 있습니다.
고도가 4천 피트 정도인 요세미티 밸리는 겨울에 눈도 내리지만 비가 올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밸리의 숲은 촉촉히 젖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시냇물도 불어나고 곳곳에 이끼가 잔뜩 낀 나무들도 보입니다.
겨울철에는 고도가 높은 120번 티오가 패스 로드(Tioga...
데스밸리의 재발견 퍼니스 크릭 Furnace Creek
캘리포니아주 남동부에 위치한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죽음의 계곡이라는 이름답지않게 평온하고도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겨울에는 흰구름 떠 있는 청명한 하늘을 보며 맑고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데스밸리는 여행 명소지만 숙박지와 식당 등 편의시설은 부족합니다. 데스밸리 안에서 가장 큰 마을인 퍼니스 크릭(Furnace Creek)은 그나마 호텔, 주유소, 식당, 캠핑장이 있어서 데스밸리 여행 중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기록에...
물결치는 신비의 땅, 더 웨이브
더 웨이브 (The Wave) Utah
어떤 사람들은 웨이브를 마술과 같은 곳이며 영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고도 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목록에 단골로 등장하는 웨이브는 애리조나와 유타주 경계에 위치한 나바호 샌드스톤 지형이다. 미국 정부에서는 부서지기 쉬운 이곳 지형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자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애리조나의 소도시 페이지(Page)와 유타주의 캐납(Kanab)에서 약 45마일 운전거리며 지도상에는 파리아 캐년 버밀리온 클립스 윌더네스(Paria Canyon Vermilion Cliffs...
지구별에 깃든 소행성의 신비, 화이트 포켓
화이트 포켓 (White Pocket), 애리조나
유타와 애리조나 경계에 있는 버밀리온 클립스 내셔널 모뉴먼트 (Vermilion Cliffs National Monument) 에는 참으로 신기한 지형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코요테 뷰츠 노스(Coyote Butts North), 코요테 뷰츠 사우스(Coyote Butts South), 화이트 포켓 (White Pocket)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곳 모두 유타와 애리조나를 잇는 비포장 도로인 하우스 록 밸리 로드(House Rock Valley Road)에서 시작합니다. '더 웨이브 The Wave' 로 알려진...
세계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 한국행 노선 기내 서비스 확대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2013년 US 에어웨이와의 합병을 통해 세계최대 항공사로 탄생했다. 특히 Oneworld 조인트 파트너를 구축하며 현재 세계 990개의 도시를 운항하며 2800개 노선에서 논스톱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조인트 파트너 항공사는 일본항공,영국항공,캐세이퍼시픽,콴타스항공, 카타르 항공등 총 13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1,789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2위 델타와는 459대, 3위 유나이티드와는 560대의 격차를 보이며 빅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우뚝 세웠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근무하는 총 직원은...
나무 곁에 서기만 해도 힐링,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숲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숲 California Redwood Forest
오리건 남부에서 캘리포니아 중부에 걸쳐 안개 자욱한 해안가에서 자라는 레드우드는 코스트 레드우드(Coast Redwood)라고도 불립니다. 높이가 100미터 이상 자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키 큰 나무종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레드우드가 빼곡히 자란 숲은 공기도 상쾌하고 무언가 모를 신비한 기운이 감돕니다. 울창한 레드우드 숲은 운전만 해도 좋지만 워낙 지역이 넓어서 방문지를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의 레겟(Leggett)이라는 마을에는 자동차가 지나갈...
태평양 해안의 낭만과 여유, 오리건 코스트
오리건 해안가 여행 (Oregon Coast Road Trip)
바다는 사람의 마음을 끄는 특별한 무엇이있다. 밝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거닐수도 있고, 폭풍이 몰아칠 듯한 검고 차가운 바닷가에서 일렁이는 파도를 느껴 볼수도있다. 부서지는 파도의 낭만과 지평선의 일몰, 그리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는곳이 오리건 해안이다.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접경까지 미서부 해안은 참으로 다양하면서도 아름다운 비치로 연결되어있다. 고운 백사장과 흰 파도가 넘실대고 수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