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떠난 알찬 세쿼이아 국립공원 탐방기
시원하고 청량한 공기가 감도는 세쿼이아 국립공원은 여름철 최고의 휴식처입니다. 도심지는 뜨거운 열기로 허덕이지만 평균 고도 7,200피트(2,200미터)의 세쿼이아 숲속은 별세상입니다.
LA에서 약 5시간 운전거리인 세쿼이아 킹스 캐년 국립공원은 며칠 여유를 가지고 이곳저곳 돌아봐야 좋습니다만 바쁜 생활 가운데 여유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아쉬운 대로 1박2일 동안 세쿼이아 국립공원을 알차게 훑어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로 로지폴 캠핑장을 예약하면 좋습니다. 로지폴은 세쿼이아 국립공원 중심에 위치해...
아메리카 합중국의 태동과 시련 Yorktown & Richmond, VA
제임스타운 섬에서 23마일 거리의 콜로니얼 국립역사공원 요크타운 배틀필드에는, 1781년 독립전쟁시 미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영국군 7천 명을 포로로 잡은 승전 기념탑이 있다.
이곳에서 워싱턴 장군은 영국군의 보급을 끊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독립전쟁 사적지 요크타운은 초기 정착지인 제임스타운섬과 식민지 시대의 윌리엄스버그와 함께 버지니아의 역사 삼각지로 불린다.
차량 출입이 제한된 요크타운 구시가지는 300년 된 영국 스타일 건물을 돌아보는 산책로이다. 소박한...
혁명가가 된 젊은 의대생 ‘체 게바라’의 전설
한 의대생이 게릴라 혁명가가 되었다.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공산혁명에 앞장섰던 체 게바라(Ernesto “Che” Guevara, 1928-1967)이다. 혁명의 제2인자로서 권력을 잡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상황에서도 1962년 소련이 미국 공격용 핵미사일을 쿠바에 설치하는 계획에 과감히 반대, 소련을 ‘제국주의적 착취의 공범’이라고 비난, 결국 쿠바를 떠나야 했고, 제3국 콩고, 볼리비아의 혁명을 돕는 투사가 된다. 미국 CIA 주도의 볼리비아 게릴라 전에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물개와 해달이 수영해 다니는 LA근교 ‘몬타나 데 오로 주립공원’
LA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운전 거리에 있는 모로베이는 아기자기한 해안선과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해변에 우뚝 솟은 모로바위는 이곳의 랜드마크인데 항구를 중심으로 수많은 해산물 전문식당들과 기념품점들이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물개와 해달의 서식처인 해변은 카약을 타거나 낚싯배를 타고 나가는 사람들이 보이고 해수욕장서는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깁니다.
모로 베이에서 남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곳에 기암절벽의 수려한 해안선이 있는 몬타나...
포카혼타스, 인종화합의 상징이 되다: Jamestown Island, VA
제임스타운섬은 플리머스보다 13년 먼저 영국인의 미국 이주가 이루어져 버지니아 식민주 탄생의 기반이 된 곳이다. Virginia Co. of London 주선으로 1606년 12월, 3척의 작은배에 나누어 탄 영국인들은 이민길에 올랐다.
6개월간의 항해 끝에 버지니아에 상륙한 그들은 파종 시기를 놓쳐 농사에 실패하였고, 설상가상으로 보급선이 늦어져 기아에 허덕이게 된다. 말라리아 등 질병과 굶주림으로 일 년 후 104명 중 겨우 38명만 생존하였다.
그들은 영국에서 가져온...
캐나다 관광의 정점 ‘록키’ 실속여행 꿀팁
캐나다 관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나다 록키,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알차게 다녀올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3차례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LA에서 출발하여 캐나다 록키의 숨겨진 비경을 실속있게 다녀오는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캐나다 록키를 처음 방문하는 경우라면 LA의 관광회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계획이나 숙박, 음식에 관해 일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가이드가 친절하게 모든 장소를 안내하고 챙겨줍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여행할 때와...
아그라 성에 새겨진 타지마할의 저주
아름다운 타지마할 뒤에 숨은 저주가 있다. 무굴황제 샤자한이 아내 뭄타즈마할을 위해 지은 영묘. 왕비는 14번째 아이를 낳다가 죽었고, 찢어지는 슬픔에 황제는 밤새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었고 괴팍한 성격으로 변해 갔다. 국력을 탕진하며 8년을 걸려 타지마할을 완성하고는 더 이상 이런 아름다운 영묘를 짖지 못하도록 충성스러운 건축사 수십 명을 처형, 2만 명 인부의 오른 손목을 잘라서 여기에서 타지마할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타지마할 완공 4년...
버지니아주 애팔래치안 트레일과 각종 명소들
버지니아주 애팔래치안 트레일은 전체 구간의 4분의 1인 550마일로, 그중 105마일은 셰넌도어 국립공원의 스카이라인 드라이브와 함께한다. 오버나잇 하이커들은 Front Royal의 Dickey Ridge 방문자 센터 등에서 조난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퍼밋을 받아야 한다.
애팔래치안 Thru 하이커들은 스카이라인 드라이브 선상에 있는 스카이랜드 리조트와 빅 메도우스 랏지 등에 머물며, 0 데이로 하이킹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다. Blue Ridge Parkway 능선 아래로 셰난도어...
캐나다 재스퍼에서 꼭 봐야 할 자연명소 베스트 7
밴프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운전거리에 있는 제스퍼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호수와 계곡, 눈 덮인 산맥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재스퍼에서 꼭 봐야 할 자연 명소 7곳을 소개합니다.
7. Athabasca Falls 아타바스카 폭포
일곱 번째는 아타바스카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아타바스카 강물이 제스퍼로 흘러오면서 암반 사이를 요동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곳입니다. 도로에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폭포 높이는 23m로 그리 높지는...
애팔래치안 트레일의 최초 완성지 뉴욕 구간
세븐 레이크 등이 있는 뉴욕 해리만 주립공원에는 여러 갈래의 애팔래치안 트레일이 있다. 세바고 등 7개의 호수를 연결하는 18마일 Seven Lakes Drive 중에 호수 속에 잠겨 있는 뉴욕의 불타는 가을을 볼 수 있다.
팰리세이드 파크웨이 19번 출구에서 Perkins Memorial Drive로 올라가, 부드러운 산세와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해발 1,173피트의 베어 마운틴 정상에 오르면 뉴욕, 뉴저지 평야와 베어마운틴 다리가 내려다보인다. 회전목마와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