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릴 정도로 하얀 모래다. 공원입구 모래능선은 모래 썰매를 타는 아이들과 행락객이 점령했다. 이들이 밞아놓은 모래사장은 처참하게 짓밟혀 일그러져 있었다. 또 다른 이들은 무리를 피해 사막의 속살로 들어가고 있었다.
태양이 작렬하는 눈밭 같은 모래사막을 사람들은 순례하듯 걷고 있었다. 더운 탓에 하나같이 머리를 떨구고 시선을 모래에 뒀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하얀 살 같은 모래를 밟고 터벅 터벅 걷고...
뉴멕시코 주도 샌타페에서 출발해 북쪽 약 35마일 떨어진 밴델리어 내셔널 모뉴먼트를 가고 있었다. 1000여 년 전 아나사지 인디언이 살던 유적지로 깊은 산속에 둘러싸여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곳이다.
여행 중에는 RV용 GPS를 사용한다. 차의 길이, 높이, 폭, 무게 등을 입력하면 적당한 길을 찾아주지만 정확하지 않을 때도 있어 늘 신경이 쓰였다. 목적지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시골길답지 않게 넓은 도로와 톨게이트 같은 곳이...
플로리다 잭슨빌이 시발점인 10번 프리웨이는 눅눅한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를 거쳐 텍사스에 이른다. 텍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 대도시를 지나 지루하고 길게 서부를 향한다. 달리는 차창 밖에 보이는 거친 들판과 사막 풍경에 고단했던 이민생활이 떠오른다. 10번 프리웨이가 뉴멕시코주에 다다르기 전 텍사스의 마지막 도시 엘파소를 만난다.
멕시코 국경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와 리오 그란데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도시다. 후아레스를 표시하는 산등성이 글씨가 엘파소...
‘타이어를 부탁해’ 는 미주중앙일보와 넥센타이어가 함께 만드는 쉽고 재미있는 타이어 정보 영상입니다. 세번째로, 타이어 펑크 시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1년 중 가장 세일폭이 큰 블랙 프라이데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한국에서도 ‘직구’를 통해 쇼핑에 나설 정도로 유명해진 블랙 프라이데이. 흔히 사는 의류나 가전제품 뿐만이 아니고 차량관련제품 또한 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놓칠 수 없는 차량관련제품 ‘꿀딜’을 모아봤다.
다이하드 배터리
배터리를 15%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관리가 힘들기에 겨울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배터리...
빈곤과 폭력이 심각한 중미 지역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를 떠나 미국 국경으로 향하는 이민자 행렬을 '캐러밴'이라고 부른다. 올해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중미 이민자들이 범죄 예방과 정치적인 관심을 끌고자 집단으로 미국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
연례행사가 된 '캐러밴'은 매년 부활절을 전후해 대규모로 이동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은 합법적인 이민자 외에는 누구도 미국에 들어올 수 없다는 무관용 원칙이다. 국토안보부에 이들이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최고의 월동준비인데요. 스노우 타이어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여름 한국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한국에 사는 지인이 지긋지긋하다고 표현할 정도다. 지난 8월1일 강원도 홍성은 41도를 기록했고 서울은 기상 관측이 이뤄진 111년 만에 섭씨 39도를 기록했다. 여름 내내 폭염으로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는 폭염으로 2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닭 295만 마리, 오리 15만 마리, 돼지 1만3000 마리 등 가축 315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 한국만이...
타이어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리는 넥센 퍼플가이드의 일곱번째 카드뉴스입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타이어 상태! 근데 과연 어떤 것을 체크해야 할까요? 퍼플가이드에서 알아봅니다.
2001년 박찬호 선수는 65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받고 다저스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박찬호의 텍사스 생활은 실패였다. 2015년 텍사스 지역 유력지 댈러스모닝 뉴스는 박찬호를 '20년 동안 영입한 최악의 자유계약선수'라는 불명예스러운 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찬호에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에 진출한 두 번째 한국인 추신수는 박찬호가 받은 돈의 두 배를 받고 2013년 이적했다. 박찬호와 달리 추신수는 48경기 연속 출루해 현역 선수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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