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 할리우드 배우 ‘종맨’
김종만 혹은 종맨 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종만 씨에게는 두 가지 이름이 있다. 넷플릭스의 인기드라마 '러브(Love)'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은 그는 첫 만남에서 활짝 웃으며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슈퍼맨도 아니고 종맨입니다”라고 장난스러운 인사를 건넸다.
시종일관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배우 김종만의 연기내공은 만만치...
두개의 문화를 하나의 작품에 녹여낸다
"한인 2세로 산다는 건 매일 자아에 대해 배우는 것"
지난 해 10월 한인타운의 한 바디숍 벽에 거대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초상화가 등장했다. 기존 그래피티나 거리예술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화풍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이 작품의 주인공은 한인 2세 아티스트 조셉 리(29세)다. 피닉스 태생으로 6년 전부터 LA에서 활동하고...
대역에서 주연배우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임규진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왕과 나’가 1년 반 만에 다시 LA를 찾았다. 극중 버마공주 ‘텁팀’ 역를 맡고 있는 배우는 다름아닌 재작년에 언더스터디 겸 앙상블로 활동한 임규진씨다. 한국계 미국인이 아닌 20살에 미국으로 넘어와 활동을 시작한 한국인 배우다. 그녀는 대역에서 주연 배우로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플러스피플로 소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