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금요일 뉴질랜드의 금요예배가 진행중인 크라이스트처치지역의 한 모스크에 과한이 침입 종기를 난사 49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LA의 Southern Muslim Center에서는 금요일(15일) 오후 에릭 가세티 시장과 종교 지도차들 그리고 각 이웃 커뮤니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LA지역의 모든 무슬림들은 안전하다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각 종교 지도자들도 종교적 차이를 넘어 이런 끔찍함을 혐호하며, 모두 사랑으로 극복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마침 금요일은 정규 기도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수백명의 무슬림들이 삼삼오오 모여 경건하게 예베를 드렸습니다.

사족) 한인타운에 모스크 사원이 있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커뮤니티 지도자들도 참석 무슬림들을 위로했습니다. 한인타운이 품고 있는 무슬림 사원에는 그러나 한인 지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두번의 기자회견 모두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슬픈 사진들을 업로드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번의 기자회견 , 이런 기자회견을 수없이 취재해왔지만 죽음에 대한 태도, 죽은자를 보내는 자들의 태도가 사뭇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충분히 억울하고 분하고 원통할만한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너무나 경건한 모습들…

다음주에는 보다 밝은 사진들이 올라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흘리는 한 무술림 여성.
기자회견이 끝난후 한 유대교 레바이가 건넨 선물을 받고 레바이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는 무슬림 여성
매주 금요일 오후 한시에는 정규 prayers service가 모스크에 열린다. 남성 예베당에서 수백명의 신자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