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는 ‘가을의 신호’가 있다. 그것은 바로 스타벅스의 펌킨 스파이스 라떼 (Pumpkin Spice Latte). 2003년 첫 출시 이후로 스타벅스의 가장 사랑받는 계절 한정 음료로 자리 잡은 펌킨 스파이스 라떼는 추수 감사절 식탁을 장식하는 펌킨 파이의 재료가 되는 향신료를 활용한 커피 음료다. 선풍적인 인기와 더불어 가을을 상징하는 맛으로 자리 잡은 이 음료는 식품 업계 전반에 영감을 주며 다양한 펌킨 스파이스 맛 제품 탄생의 물꼬를 텄다.
올해도 어김없이 출시된 다양한 펌킨 스파이스 맛 식품을 소개한다. 아직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이른 날씨지만 다가올 계절을 기대하며 즐기다 보면 어느새 다가온 가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Tazo 펌킨 스파이스 차이 티
펌킨 스파이스 음료를 보다 가볍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기존 차이 티에 펌킨 스파이스를 더해 개성 있는 알싸한 맛을 자랑한다. $6
2. Kellogg’s 펌킨 스파이스 프로스티드 플레이크
널리 사랑받는 켈로그의 시리얼 또한 올 가을엔 펌킨 스파이스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가을 아침을 달콤하고 향긋하게 열어 보자. $5
3. General Mills 펌킨 스파이스 치리오스
또 다른 인기 시리얼 제품인 치리오스 (Cheerios)도 가을을 맞아 펌킨 스파이스 맛을 출시했다. 시나몬, 정향, 육두구의 조합에 호박 퓌레 더해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5
4. Quaker – 펌킨 스파이스 인스턴트 오트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에는 시리얼보다 오트밀이 더 어울릴 수도 있겠다. 달콤한 호박과 포근한 시나몬 향이 일품인 오트밀은 2분 만에 조리 가능해 바쁜 아침에도 좋다. $12
5. Peanut Butter & Co. 펌킨 스파이스 피넛 버터
땅콩 버터에 펌킨 파이 향신료와 더불어 진짜 호박을 섞어 중독적인 맛을 탄생시켰다.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사과 같은 과일에 곁들여 먹어도 훌륭하다. $7
6. Pillsbury – 펌킨 스파이스 롤
간단하게 잘라 오븐에 굽기만 하면 완성되는 이 제품은 펌킨 스파이스 아이싱까지 더해져 진한 맛이 일품이다. 온 집안을 가을 냄새로 채워보자. $2
7. Angie’s – 펌킨 스파이스 케틀콘
착한 열량의 스낵을 찾고 있었다면 펌킨 스파이스 맛 케틀 콘을 추천한다. 한 컵에 100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5
8. Talenti – 펌킨 파이 젤라토
이탈리안 젤라토로 유명한 탈렌티 (Talenti)의 펌킨 파이 젤라토는 맛과 향이 진한 펌킨 젤라토에 흑설탕과 파이 크러스트 토핑으로 가을에 딱 어울리는 디저트를 재탄생 시켰다. $5
9. Blue Diamond – 펌킨 스파이스 아몬드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간단한 술안주로 손색 없는 아몬드도 펌킨 스파이스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바삭하고 적당히 달달한 맛에 계속 손이 가게 되는 제품. $6
10. ThinkThin – 펌킨 스파이스 프로틴 바
다이어트 중에도 계절의 맛을 놓칠 수 없다면 ThinkThin의 프로틴바는 어떨까. 10g의 단백질 함량으로 든든하다. $2
글 구성 / 김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