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CSC)에서 2004년 처음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색 전시 ‘바디월드’가 ‘바디월드: 펄스(Body Worlds: Pulse)’라는 새로운 주제로 LA를 찾았다.

‘바디월드’는 독일 의사 군터 폰 하겐스가 90년대 처음 선보인 전시회다. 하겐스 박사는 1977년 반응성 플라스틱주입을 통해 ‘인체표본(plastination)’을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스티네이션’은 인체 조직에 있는 물과 지방을 제거하고 대신 실리콘 같은 화학 성분을 채워 넣어 인체를 반영구적으로 보관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인체는 피부에서부터 핏줄과 각종 장기 등이 살아있는 듯한 형태를 유지한다.

새롭게 선보인 이번 전시는 플라스티네이션 연구소장이자 하겐스 박사의 아내인 안젤리나 웰리 박사가 기획했다. 웰리 박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21세기 현대인들이 바쁜 삶 속에 잊고 있었던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일반인들의 인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다”고 말한다.

모든 인체들은 기증을 받아 만들어졌다. 약 200여구의 인체가 전시돼 있으며 과체중 인체의 단면과 흡연자의 폐 등 건강이 나빠진 상태의 모습, 임신한 여성, 댄서와 운동선수 등 건강한 몸 등 다양한 인체가 ‘바디월드: 펄스’를 통해 선보인다.

‘바디월드: 펄스’는 5월 20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700 Exposition Park Dr.)에 전시된다. 입장료는 19.95달러(3~18세 12.95달러. 62세 이상 16.95달러)이며 사이언스 센터 회원 및 학생증 소유자는 할인된다.

티켓 www.californiasciencecenter.org/visit/admission/get-tickets
웹사이트 www.californiasciencecenter.org 문의 (213)744-7446


·사진/ 송정현 기자
영상/ 김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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