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의 불청객이 된 ‘옥자’

70회 칸 영화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사람들은 스타들이 어떤 옷을 입고 레드 카펫 위에 섰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패션 외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영화 '옥자'를 둘러싼 논쟁이다. 사람들이 영화를...

‘커피 대신 시원한 tea 한잔 어때요’

미국인이 ‘차 맛’을 알기 시작했다. 미국인의 80%가 가정에서 차를 즐기고 있고, 특히 외식 차(tea) 시장은 젊은층 고객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차 시장 규모는 약 27억 달러. 양으로 따져보면...

X맨에 맞서는 킹콩

3월 둘째주에 전국적으로 개봉하는 영화는 딱 한편. 전설적인 블록버스터 영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만들어낸 '콩: 스컬 아일랜드'다. 최고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는 로건을 피하기 위해 다들 물러섰다. 하지만 킹콩은 이에 당당하게 맞대결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X맨과...

빙의가 끝나지 않은 소녀이야기

이번 주 극장가는 블록버스터들이 연거푸 개봉한 추수감사절 시즌을 지나고 나서 잠시간의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양새다. 물론 12월이 되면서부터 다시 대형영화들이 개봉할 것이기 때문에 ‘폭풍전야’와도 같다.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는 공포영화 ‘더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다. 흥행돌풍을...

지구에는 경쟁자가 없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박스오피스를 완전히 장악했다. 북미 전체 개봉영화 수입의 80% 가량을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당분간 흥행 태풍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개봉영화는 '킹 아서'와 '스내치드'지만 두 영화가 우주의 영웅들을 막을 수...

미지와 다시 한 번 조우

극장가의 비수기에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이번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명작 '미지와의 조우(Close Encounter of the Third Kind)'가 초고화질로 새롭게 마스터링 돼 개봉할 예정이다. 거장의 초기작이며 충격적인 비주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시대로맨스극이라는...

잘 나가는 브래들리 쿠퍼 VS 톰 하디의 격돌

작은 영화들이 주로 개봉하던 시기를 지나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다시 돌아왔다. 콜럼버스 데이를 겨냥해서 대형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두 영화 모두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를 대동하고 개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혀 다른 장르다. 톰 하디의...

SF, 슈퍼히어로, 코미디 영화 3파전

3월 넷째 주 개봉영화 프리뷰 + 박스오피스 리뷰 3월 넷째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세 개가 찾아온다.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반가운 슈퍼히어로 파워 레인저. 우주의 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라이프. LA를 배경으로 한 경찰 코미디...

유령 사냥꾼들이 돌아왔다

  유령 사냥꾼들이 돌아왔다.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오랜 세월 영화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고스트버스터즈'가 멤버 구성을 전원 여성으로 싹 탈바꿈해 다시 만들어진 것. 여자 고스트버스터즈라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신선하다'는 찬사와 '원작을 망친다'는 반대의견이...

페미니스트와 함께 돌아온 야수

3월 셋째주 최고의 화제작은 미녀와 야수다.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로 이름을 알리고 페미니즘 운동의 얼굴로 활동중인 엠마 왓슨이 주연한다. 특히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엠마 왓슨과 관련된 가십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엠마 왓슨의 세미 누드화보 때문에...

If You Missed It

Most Read

Editor's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