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역사를 다루는 새로운 방법

최근 한국의 영화계에서는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120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택시운전사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역사적인 사실들을 나타내는 방식이 미흡해서 논란을 불러온 경우도 있다. 위안부 강제동원과 강제징용을 다룬...

삶을 떠나 6만 마일 길에서 만난 사진들

부부는 세상을 사진에 담기 위해 세상의 많은 것을 버렸다. 많은 이들이 편안한 삶을 선택하는 60세가 되던 해에 부부는 안락한 집을 버리고 RV로 삶을 옮겨 탔다. 여행과 함께할 그 작은 RV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그리...

2017 코첼라 : 10개의 순간들

세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의 첫 번째 주말이 막을 내렸다. 150팀이 넘는 아티스트가 공연을 한 만큼 화제도 풍성했다. 코첼라 페스티벌을 직접 취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들을 모아봤다.   입장 코첼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인디오 폴로 클럽은 넓다. 10만...

메리 포핀스부터 트랜스포머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영화가 개봉해서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운다. 연말이 항상 그렇듯 대규모 블록버스터부터 가족영화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아쿠아맨과 범블비는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며 따듯한 코미디 세컨드 액트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미 개봉한 매리...

[힙합디스 기승전결2] 테일러를 뱀으로 만든 카니예 웨스트

힙합이 대세다. 미국은 물론 한국까지 현재 가장 ‘핫한’ 장르는 단연코 힙합이다. TV 프로그램은 힙합경연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무한도전’같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힙합의 요소를 차용한다. 이제 힙합은 모르면 남들과 대화가 잘 안 되는 문화코드가 됐다. 힙합 중에서도 사람들의...

로봇과 인형의 주말

라라 크로프트도 블랙 팬서를 끌어내리지 못했다. 5주째 블랙 팬서의 천하가 유지되는 가운데 5편의 영화가 도전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로봇 영화와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에 스릴러, 크리스천, 로맨스도 있다. 블랙 팬서가 6주차로 접어들면서 압도적인 강자는 없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피날레

이번 주에 1000개 이상의 개봉관을 확보한 ‘와이드 릴리즈’ 작품은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뿐이다. 2014년부터 시작해서 성공적인 시리즈를 이어오던 메이즈 러너가 결론을 맺는다. 청춘 스타들의 열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1월...

칸 영화제의 불청객이 된 ‘옥자’

70회 칸 영화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사람들은 스타들이 어떤 옷을 입고 레드 카펫 위에 섰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패션 외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영화 '옥자'를 둘러싼 논쟁이다. 사람들이 영화를...

역대급 블록버스터 로건이 온다

3월 첫째 주 개봉영화는 압도적인 강자의 등장으로 설명된다. 평론가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는 로건이 절대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버린이라는 캐릭터에 마침표를 찍는 로건과 동시에 개봉하는 영화들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감성드라마다.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와 드라마의...

SF, 슈퍼히어로, 코미디 영화 3파전

3월 넷째 주 개봉영화 프리뷰 + 박스오피스 리뷰 3월 넷째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세 개가 찾아온다.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반가운 슈퍼히어로 파워 레인저. 우주의 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라이프. LA를 배경으로 한 경찰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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