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시작한 마블 시즌, 블랙 팬서

최근 몇 년간 미국의 극장가는 마블 코믹스의 수퍼 히어로들이 장악해왔다. 지난 해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와 '스파이더맨: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하면서 극장가를 장악했다. 여름부터 등장하던 마블의 영웅들이 조금 더 빠르게 나오게 됐다. 2월에 만나는 '블랙 팬서'다. 이...

에드 시런의 독주와 브루노 마스의 견제

1위 Ed Sheeran – Shape of You 7주 연속 1위. 노래가 다양해지고 빌보드 순위 선정 기준이 다양해진 최근에는 보기 힘든 기록이다. 7주 연속 1위를 하기 전에 두 번의 2위 기록과 한 번의 1위 기록도 가지고...

스타워즈에 도전하는 5편의 영화

연말은 극장가에서도 가장 큰 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 시기에 대형영화의 개봉이 몰려있다. 이번 주에는 12월 20일과 12월 22일을 합쳐서 무려 5편의 영화가 개봉했다. 뮤지컬부터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물론 극장가는 역시 스타워즈가 지배할 것이다....

강하고 커진 킹스맨, 그리고 레고 닌자고

‘그것’이 지배하고 있는 극장가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했다. 놀라울 정도의 완성도로 최고의 오락영화의 자리에 새롭게 올랐던 킹스맨의 속편과 인기 시리즈 레고무비의 신작 레고 닌자고 무비다. 여기에 공포로 그것에 도전하는 영화 프렌드 리퀘스트도 있다. 완전히 서로 다른...

덩케르크 보통 사람들의 전쟁

전쟁의 시처럼 그려내다 그래비티가 처음 나왔을 때 한 평론가는 ‘다른 영화가 소설이라면 그래비티는 시다’라는 평을 내렸다. 그래비티를 제대로 분석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평이다. 그래비티의 시작장면은 우주다. 우주에서 한가롭게 작업을 하면서 시작한다. 보통의 시나리오라면...

노래로 날리는 묵직한 한 방, 케샤의 Praying

2009년 TiK ToK 으로 9주간 빌보드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여가수 케샤.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가 2013년 이후 잠잠하다 4년 만에 새로운 음악을 가지고 돌아왔다. 반응은 뜨겁다. 6시간 만에 유튜브 실시간 검색순위 2위에 오르고 조회수는 100만...

‘커피 대신 시원한 tea 한잔 어때요’

미국인이 ‘차 맛’을 알기 시작했다. 미국인의 80%가 가정에서 차를 즐기고 있고, 특히 외식 차(tea) 시장은 젊은층 고객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차 시장 규모는 약 27억 달러. 양으로 따져보면...

12년만에, 르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

그래서, 돈 내고 볼만해?   비록 브리짓 존스의 빨간 일기장은 빨간 아이패드로 바뀌었지만, '폭풍 공감'의 힘 만은 여전하다. 그녀와 함께 울고 웃으며 자라왔던 여성들이라면 공감의 깊이는 더욱 커질 것. 나이가 들수록 멋져지는 마크 다아시(콜린 퍼스)의력 감상은 덤.   브리짓...

‘호두까기 인형’ 으로 찾아온 아시안 최초 ABT 수석 무용수 서희

세계 최고의 발레단인 ABT(American Ballet Theatre)에서 아시안 최초로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나 서희.  오는 23일까지 코스타 메사 시거스트롬 아츠 센터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 서는 발레리나 서희를 만나보았다. Q. 발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 어릴 때 수영을...

스머프와 할아버지의 대결

4월 둘째 주 개봉영화 프리뷰 + 박스오피스 리뷰 4월은 미국 극장가의 비수기지만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개봉하는 여름시즌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영화관은 대작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서서히 달궈지고 있다. 이번 주는 대형 애니메이션인 스머프가 돌아오며 ‘할배’들이 은행을 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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