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20, 2019

세상 가득 노란 봄빛, 솔스티스 캐년의 머스터드 꽃물결 – 남가주 야생화 투어 7

남가주 야생화 투어(7) 솔스티스 캐년(Solstice Canyon)   샌타 모니카 산맥의 아름다운 계곡 솔스티스 캐년(Solstice Canyon)은  나무들이 우거진 계곡과 산등성이로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많고 아담한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9년 봄에 방문한 솔스티스 캐년은 주차장에서부터 온통 노란색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바로 머스타드 꽃입니다.     물길이 흐르는 등산로를 따라 먼저 만나는 켈러 하우스(Keller House) 는 1865년에 지었는데 석조 건물로서는 말리부(Malibu)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캐년 위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1952년...

보랏빛 루핀의 황홀경,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남가주 야생화 투어 6

남가주 야생화 투어(6)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Malibu Creek State Park)   1976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말리부 크릭 주립 공원(Malibu Creek State Park)은 오래전에 츄매쉬(Chumash) 인디언들이 살았던 곳입니다. 높은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초록의 구릉 사이로 시냇물이 흐르는 지형은 샌타 모니카 산맥의 아름다움을 대표적으로 보여줍니다. 이곳은 하이킹, 캠핑, 암벽타기, 조류관찰 등으로 유명한데 주립공원으로 변경되기 전까지 20세기 폭스 영화사의 세트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전을 소재로 한 TV드라마 MASH의 촬영...

장거리 비행의 악몽! 비행기 가운데 좌석에서 살아남는 법

비행기의 가운데 좌석은 누구에게나 골칫거리다. 특히 장거리 비행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경계 대상 1호다. 양 옆 승객들 사이에 끼어서 화장실에 한 번 다녀오려면 일일이 양해를 구해야 하고 다리 한 번 쭉 펴지 못하는 중간 좌석. 항공 여행에서 가운데 좌석을 피할 수 있는 방법과 피치 못할 경우 그 고통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가운데 좌석을 피하는 요령 예방만큼 좋은 약은...

랭캐스터는 활활 꽃불 천지, 남가주 야생화투어 5

남가주 야생화 투어 5 랭캐스터 파피 리저브 (Lancaster Poppy Reserve) - 방문일자: 2019년 3월 31일   14번 Fwy에서 Ave I 로 내려 랭캐스터 파피 보호구역으로 향하는 순간 놀라운 광경이 나타납니다. 산등성이 뿐 아니라 인근 지대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인파로 인해 보호구역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호구역 인근의 사유지에 피어 오른 파피, 골드필즈와 어울려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안자 보레고도 수퍼블룸에 뒤덮였다, 남가주 야생화 투어 4

남가주 야생화 투어(4)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   샌디에고 동편에 위치한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은 60만 에이커의 광활한 지형에 거친 돌산과 샌드스톤 계곡, 팜 오아시스 등 숨은 비경들이 많아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스페인의 개척자 후안 바우티스타 데 안자(Juan Bautista De Anza)와 큰 뿔 산양이란 뜻인 보레고(Borrego)가 합친 공원 이름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하기도 하지요. 강우량이 많은 겨울철에는 야생화들이 만발하기도 하는데 융단처럼 깔려있는 민들레...

야생화와 어우러진 조슈아 트리의 장관, 남가주 야생화 투어 3

남가주 야생화 투어(III) 죠슈아 트리 국립공원   199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죠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커다란 바위와 죠슈아 트리로 상징되는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과  낮은 고도에 각종 선인장이 자라는 콜로라도 사막(Colorado Desert)으로 나뉩니다. 올해 일찍 야생화가 피어오른 지역은 콜로라도 사막에 속한 코튼우드(Cottonwood) 인근입니다. 10 Fwy에서 남쪽 입구로 들어서면서 만나는 바하다 트레일(Bajada Trail)의 지반은 침전모래와 자갈로 구성되어 식물들이 잘 자랄수 있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0.25마일의 짧은 바하다 트레일에 들어서면 산을 배경으로 보라색 루핀(Lupine) 밭이...

카리조 대평원이 샛노랗게 물들었다, 남가주 야생화 투어 2

남가주 야생화 투어(II)  카리조 대평원 국립 모뉴먼트(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 고요하면서 드넓은 카리조 평원 위로 밝은 햇살과 산들바람이 이른 봄날을 알려준다. 소다 레이크 로드(Soda Lake Road)를 따라 듬성 듬성 보이는 노란 야생화 필드는 실제로는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드넓은 사이즈다.   카리조 플레인은 LA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운전거리인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San Luis Obispo County) 내륙에 위치한다. 위도는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와 비슷하며 50마일(80km)의 길이에 폭은...

드디어 남가주에 수퍼블룸이 시작됐다

남가주 야생화 투어 (I)   메말라 보이는 남가주에도 강우량이 많은 해에는 곳곳마다 울긋불긋한 꽃밭이 산등성이 가득 펼쳐집니다.    올해는 3월이 되면서 오렌지색의 캘리포니아 파피(Poppy)를 비롯해 보라색 루핀(Lupine) 노란색의 골드필즈(Goldfields)와 브리틀부시(Brittlebush)가 남부 캘리포니아의 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남가주는 전통적으로 야생화가 많이 피는 지역이 있으나 올해는 예상치 않았던 곳도 노랗고 붉은 빛으로 산야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다녀 올만한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먼저 LA와 OC에서 2시간 이내...

노란 야생화 언덕과 짙푸른 바다의 조화, 포인트 듐 자연 보호구역

포인트 듐 자연 보호구역 (Point Dume Natural Preserve)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말리부(Malibu)시 끝자락에 위치한 포인트 듐 자연 보호 구역은 대양과 육지가 공존합니다. 봄철에는 초록빛 언덕으로 야생화가 활짝 피어 오르며 해안에는 고래가 물을 뿜고 물개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는 곳이기도 하지만 100여종이 넘는 새들이 날아 다니고 나비와 파충류, 코요테의 삶터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 보호구역은 포인트 듐 비치(Point Dume Beach)와 함께 둘러...

거대한 ‘바위 군대’ 의 경이로움, 치리카와 내셔널 모뉴먼트

치리카와 내셔널 모뉴먼트 (Chiricahua National Monument) 애리조나   중국의 병마용갱에서 발견된 진시황제의 군사들이 열병한 모습을 보는 듯한 치리카와 모뉴먼트는 뉴멕시코와 인접한 애리조나 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가득한 12,000 에이커의 야생보호구역으로, 약 2천 7백만년전에 화산 폭발로 인해 용암석들이 융기하고 그 사이로 물과 얼음이 파고들면서 현재와 같은 형이상학적 바위군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하이킹하다 보면 특이한 바위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 공원측에서는 공감이되는 재치있는 이름들을 붙여 놓았습니다. 이곳 1400년경부터 아파치 인디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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