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45분 할리우드의 한 쇼핑몰. 동 튼 지 채 한 시간도 안된 한산한 거리를 달려 도착한 곳은 이 건물 4층에 있는 유명 나이트클럽 ‘옴(Ohm)’이다. 이곳에 ‘새벽만 되면 춤바람 난 사람들이 찾는다’는 제보가 있었다. 클럽 문을 열자마자 쿵쾅거리는 강한 비트 음악과...
지난 1992년 4월29일 발생한 LA폭동이 24주년을 맞았다. LA폭동은 백인 경관들의 흑인 운전자 로드니 킹 구타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지만 오랜 인종갈등이 폭발한 것이었다. 6일의 폭동기간 동안 53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2000명이나 발생했다. 밤 낮 없는 방화와 약탈로 1만개 이상의 업소들이 피해를...
기독교단체  ‘창세기의 응답(Answers in Genesis)’이 켄터키 주 윌리엄스타운에 대규모 테마파크 '아크 인카운터( Ark Encounter)’ 에 ‘노아의 방주’ 코너를 7일 개장한다. 2010년부터 1억 달러를 투입하여 완성한 이 모형 방주는 길이 155.4m, 폭 25.9m, 높이 15.5m 규모다. ‘창세기의 응답’  CEO 켄 햄은...
삭막한 네바다의 사막 한가운데 색색의 형광빛이 눈부신 거대 조형물이 등장했다.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에서 남쪽 30분 거리 장 드라이 레이크와 인터스테이트 15번 인근에 세워진 이 특별한 조형물은 '세븐 매직 마운틴스 Seven Magic Mountains' 라는 이름의 대형 아트 프로젝트다. 스위스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
깎아지른 듯한 절벽 틈에 집을 짓고 산다면? 이런 황당한 생각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네덜란드의 건축설계업체인 OPA사는 지난해 '절벽 집'의 설계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다. 수천피트 높이 절벽의 갈라진 틈을 공간으로 활용해 집을 짓는 것. 채광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맨 윗층에 수영장을 만든...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그리고 한 달 뒤인 3월 14일,  스톤맨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강력한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고교생들의 대규모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이 날, 50개 주 3000여...
올해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미국의 래퍼 닙시 허슬이 지난31일 사우스LA에서 총격 살해됐다. 이날 오후 허슬은 자신이 소유한 옷가게 '마라톤' 앞에서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끝내 숨졌다. LA타임스는 "총격 사건은 미리 계획된 범죄이며 갱단이 연관된 것 같다"고...
2020년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에서 20달러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Derek Chauvin)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8분 46초 동안 무릎으로 목을 눌러 질식사 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이 행인에 의해...
미국의 갑작스런 문호 폐쇄로 최근 멕시코의 북서쪽 지역은 수천명 아이티인의 정착촌이 되어가고 있다. 브라질과 주변국들은 2010년 아이티 지진 후 인도적 차원에서 아이티인들을 받아들였다.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치른 브라질이 정치적 혼란에 빠져들자 이들은 브라질을 떠나 비행기로, 보트로, 버스로 혹은 도보로 10개국을...
지난 22일 발생하여 5일간 임야 3만 7473 에이커와 18채의 주택을 태우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샌타클라리타 샌드 파이어의  현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진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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